아웃스탠딩 티처 OUTSTANDING TEACHER - 더 나아질 미래를 원하는 사람들의 성장코드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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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 티처
김용섭지음


우선, 책 전체의 감상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속이 시원하다. 이해집단의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써주심에 감사드린다.
사교육 현장에 종사하는 나 자신도 고객을 끄덕일 정도의 타당한 논리 전개가 매우 좋았다.
그리고 글이 쉽다. 평생을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와 아웃스탠딩 티처를 몸소 실천, 경험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p.283
배워야 자신의 부족함을 알 수 있고, 가르쳐야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부족함을 알고 어려움을 알아야 나아질 수 있기에,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한다.
우린 학생이면서 동시에 선생, 곧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면서 아웃스탠딩 티처가 되어야 더 성장한다.


1. 문제제기
급변하는 시대에 과거에 멈춰진 교육방식과 새로운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느리고 구시대적이 교육으로는 학생들의 시간과 기회만 뺏을 뿐이다.
학벌이 아닌 철저히 개인 능력주의 시대로 변화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미래에는 과거 방식으로 키워낸 인재는 더 이상 인재가 아니다. 출신 학교의 후광이 아닌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시대가 되는 것을 원하다. 학력 중심 사회와 능력 중심 사회는 교육도 다르고, 선생도 다르고, 학생도 다르다. 우리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하듯 내세우듯 하던 공부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경쟁이 아닌 협업을 통해 서로 도와주고 일끌어 주는 평생 공부 공동체 관계가 되어야 한다. 기존의 교사와 교사가 아웃 스탠팅 티처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학생이 바뀌어야 한다. 학생의 존재가 곧 가르치는 사람을 존재하게 하기 때문이다.

2. 누가 아웃스탠딩 티처인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의 사례, 오타니 쇼헤이의 고등학교 야구부의 사사키 히로시 감독, 야구선수 이종범씨의 아들 이정후씨, 배구선수 김연경씨의 사례로 보며 아웃스탠딩 티처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p152
아무리 위대한 선생을 만나도, 결국 학생이 행동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못한다. 좋은 선생을 찾으려는 노력만큼이나 스스로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로서 아웃스탠딩 티처가 되려는 노력도 해야 한다.

p. 172
현재 관점으로만 보고 ‘부정적인’ 견해로 기회를 업애기 보다는 미래의 관점으로도 보면서 ‘긍정적인’견해로 기회의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선생이 필요하다.

p.193
당신은 인재인가? 당신은 어떤 특별한 기술을 가졌는가? 시키는 대로만 공부하는 모범생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설계하고, 필요한 선생을 선택할 수 있는 특별한 학생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이면서 동시에 아웃스탠딩 티처이기도 하다.

p. 211
미래를 보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에 집착한다.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사람은 나이와 무관하게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강하다. 다가올 기회와 위기를 늘 살펴보다 보니 누구보다 더 빨리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해결방안
1) 스스로 아웃스탠딩 티처가 되어라.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프로세셔널 스튜던트는 자신이 새롭게 배워할 할 공부와 전략을 스스로 결정하는 아웃스탠딩 티처가 되어야 한다.
가르치는 것은 목적이 아닌 성장의 수단이다. 자신의 공부를 더 심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가르치는 행위이다. 결국 최고의 선생은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셀프스터디 설계는 대학때부터 해 온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인지 이 파트는 더 유심히 읽게 되었다.
지금 내가 공부하는 것이 나의 미래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오늘 부지런히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되어야 한다.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그것을 배워서 어떤 역량을 쌓고 싶은지는 스스로가 판단하고 계획을 세워보자. 이것은 평생가져가야 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학생이 프로페셔널 해지면 선생도 자연히 아웃스탠딩 티처고 거듭나게 된다.

팁:
하나. 파인먼 기법, 제대로 아는지, 충분히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남에게 가르쳐보는 것이다.
둘, 책이 진짜 선생이 되게 하려면 제대로 읽어야 한다.
셋, 책쓰기를 하듯 공부계획을 세워라. 책쓰기는 아웃스탠딩 티처다. 목차를 세워보는 것만으도 공부의 방향과 전략을 세울 수 있다.


2) 공부 공동체, 학생과 선생의 경계를 없애라.
p.306
남과는 비교하거나 싸울 게 아니라. 같이 공부하고 같이 토론하고 서로 끌어줘야 한다. 싸울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그렇기에 공부 공동체가 필요한 것이다. 공동체의 멤버들은 경계할 경쟁 상대가 아니라 전우이자 동지다.


공부 공동체를 양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곳은 MKYU이다. MKYU를 구심점으로 모인 30-50대 여성들은 공부 공동체를 통해 적극 뭉치고 있다.
MKY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대표적 공동체로서는 내바시, 미사시, 성장커뮤니티 퓨처스쿨, 꿈만사, 라브연 등이 있다.

팁:
하나, 질문이 선생이다. ChatGPT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질문의 중요성을, 누가 더 문제의식이 있고, 더 날카로운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답변이 다르다. 이것은 선점할 수 있는 기회도 다르다는 의미이다.
둘, 당신과 함께 밥먹는 사람이 선생이다. 어디서든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하자.

프로페셔널 스튜던트에서 학생에 대한 태도와 방향, 전략을 배웠다면 이번에는 <아웃스탠딩 티처>를 통해 가르치는 사람에 대한 인식과 태도,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
Outstanding은 일반적으로 뛰어난, 특출난 의미로 쓰이는 형용사이다.
아웃스탠딩의 의미를 의해했다면 오늘부터 당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치열한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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