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와 팡이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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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

"노력하는 딸기 멋있어!"


노력하는 딸기에게 반한 또 다른 아이들.

딸기는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딸기!


맛있는 숲에 놀러 온 딸기.

친구들과 피구를 하는 모습이 너무 깜찍한데, 친구가 실수해도 응원하는 다른 친구들의 모습도 참 멋지다.


실패해도, 잘 못해도 용기 내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노력하는 딸기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도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깨닫고 함께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딸기와 팡이』를 읽고, 해내고 싶은 일에 도전해 보아용^^

다음 편에는 또 어떤 친구들이 등장할까 기대 가득!


***

더 좋았던 건 독후 활동 자료가 같이 있다는 점!

친구들의 표정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각 인물의 입장이 되어 감정을 생각해볼 수 있고, 어울리는 말도 생각해보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책 뒤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올리 그림책을 더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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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코칭 - 탁월한 성과를 내는 리더의 선택
김종명.여재호.이해원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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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한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예전처럼 독불장군 리더가 빨래 쥐어짜듯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존중과 공감을 통해 조직원들의 시너지를 향상시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방법으로 '그룹코칭'을 제안한다.



<성과를 잘 내는 리더들의 특징>

1. 구성원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은다.

2.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낸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

1. 환경 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눈을 가져야 하고, 세상이 변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린 귀를 가져야 한다. --> 열린 태도 요구

2. 경영 환경의 변화를 잘 파악하고 난 후에는 조직이 나아갈방향을 발견하고 제시. 조식이 성취해야 할 목표를 찾아내고 명확하게 하는 통찰 필요

3. 전략 수립 능력. 목표를 발견하고 공유했으면, 목표 달성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 모든 구성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 및 열린 소통

4. 성취를 이끌어 내라 --> 구성원들 의미, 보람 찾을 수 있도록 유도


조직의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탁월한 인사이트를 전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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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엄마가 미워진다 - 상처받은 줄 모르고 어른이 된 나를 위한 심리학
배재현 지음 / 갈매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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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겪은 어린 시절 고통은 그 어린아이가 부족한 탓이 아니라 부모의 책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자녀의 고통이 다 부모의 잘못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도 각자의 사정이 있고 나름 애를 쓴 부분이 있을 겁니다. 혹은 그 부모에게도 누군가 지지하고 안내해 줄 도움이 필요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당신의 고통은 아이의 잘못이 아니고 당시 어른이었던 부모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날 불쑥불쑥 떠오르는 아픈 기억은 누구에게나 다 있다. 

그때의 나를 마주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어린 내가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럴 때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상상했다. 겁에 질린, 혹은 슬퍼하는 어린 나를 만나서 진심으로 안아주었다. '내가 네 마음 다 안다'고 말해주었다. 진짜 다 아니까...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현실로 돌아오면 눈물이 나지만 마음은 후련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마주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아직 우리에게는 '괜찮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내 안에서 여전히 스트레스 신호와 알람이 과도하게 울리고 있다면 그건 내가 원래 까탈스럽고 예민해서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받고 돌아온 새끼 쥐에게 핥아주고 털을 다듬어주는 어미 쥐가 있었듯이, 아이에게는 다독여주고 위로해주고 안아주는 어른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이런 대상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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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는 도시 - 세상 모든 사랑은 실루엣이 없다
신경진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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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요즘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좀 특이한 형식의 소설로, '서울'이란 도시를 배경으로 닮은 듯 다른 세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사랑보다 재산 증식과 자손 번식에 노력한 영임과 하욱, 불안한 청춘 속 각기 다른 사랑을 그려 낸 은희, 정우, 태윤. 그들만의 방식으로 결혼보다 결합을 택한 한나와 태영.

그들이 이야기가 얽히고설킨다.


사랑에 빠지면 함께 하기를 바라는데 그 끝은 결혼이라고 당연히 여기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 '가족의 행복의 나의 행복'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 당연한 결혼보다는 선택적 결혼을 통해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하게 되었고, 초저출산 시대를 맞으며 프랑스처럼 결혼이란 관습 제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동거와 출산이 자유로운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아직은 과도기지만 사회 유지를 위해 '결혼하던 안 하던 애만 낳아준다면 나라가 키워줄게'를 외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


예전 농경 사회를 바탕으로 대대로 전해 내려온 대가족 기반은 이미 무너진 지 오래고 2019년 1인 가구비율이 전체의 30%를 넘어서는 세상을 살면서 가뜩이나 제 앞가림도 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세상에서 결혼이라는 법적으로 확실한 가족을 만들어야 한다는 자체가 난센스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민주적인 절차로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사람들이 변한 건 아냐. 다수의 한국인은 여전히 보수적인 순혈주의에 빠져 있어. 외국인 노동자를 두려워하고, 난민 정책에 반대하고 있단 말이야. 미혼모가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아니야. 여전히 이혼한 사람들은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나라가 한국이야."


미혼모를 선택한 한나의 고백을 통해 현재 과도기의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본다. '다양성'의 필요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은 기본 틀 안에 가두려는 현실 안에서  직장 성추행이나 한달벌이의 고단함, 고군분투하는 경단녀, 곤궁한 3040세대 등 낯설지 않은 인물들을 통해 현 세태를 꼬집는다. '사랑'을 위해 편견에 맞서 행복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오히려 이 사회가 이런 '소수종'을 보호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냉소가 스친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이 아닌 그 너머의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는데 책을 읽으며 다채로운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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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 우리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김현성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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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촛불시위로 광화문이 들썩거릴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코로나로 2020년이 통째로 사라지고 2021년 정신을 좀 차릴 만 하니 어김없이 '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정치권이 떠들썩하다.


나는 여전히 정치에 그닥 관심은 없지만, 관심은 없어도 알아야 할 건 있는 법이니 나에게는 대한민국 정치가 딱 그렇다. 그래도 성인이 되었으면 투표는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고 배웠으니 제대로 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하는 저자는 친근한 문체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었는데, 2020년 있었던 20대 총선까지 포함해 우리나라에서 치러진 선거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유신 시대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다시 읽으니 새로웠고, 기상천외한 부정선거들과 생각보다 풋풋한 정치인의 포스터를 보니 웃음이 났다. ㅋㅋ

 

나는 20대 때 정치에 무관심해도 사는데 큰 지장은 없었는데, 지금의 20~30대들은 훨씬 똑똑하기도 하고 정치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된다.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벌써 시작되었고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먼 훗날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고, 역사적인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젊은 세대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함부로 헛소리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 말고, 국민이 무서워 제대로 하려는 정치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먼저 우리가 똑똑한 국민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이 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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