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교과서 - 한순간에 행복해지는 방법
다케다 소운 지음, 강현숙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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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교과서 #행복체질




고통도, 분노도, 고뇌도 사라지게 하는 방법?

바로 나를 '행복체질'로 바꾸면 된다!


말은... 쉽다.

그래도 그나마 내가 다양한 책을 읽으며 얻게 된 좋은 점은 긍정적으로 자꾸 생각하려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은 어찌 보면 육아서나 자기계발서에도 나와 있는 내용들이긴 한데, 책 제목인 '교과서'처럼 감사, 받아들이기, 행동, 비전 등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바꾸는 방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책을 읽고 있으니 저자의 얼굴은 모르겠으나 밝게 웃으면서 '괜찮아 괜찮아 다시 해보자' 하고 격려할 것 같은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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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하는 정신 소설, 향
한은형 지음 / 작가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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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나'는 큰이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양양의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를 유산으로 받게 된다. 그렇게 연말 급휴가를 양양에서 보내기로 하고 내려오게 되는데 우연치 않게 서핑 강습을 신청하고, 같이 모인 해파리, 돌고래, 우뭇가사리, 상어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는 회원들을 만난다. 


한 해를 정리할 분주한 연말이지만 쓸쓸한 바다를 찾아온 그들. 일상의 번아웃을 피해 찾아든 그곳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고 플로깅을 하고, 요가와 '에고서핑'을 통해 '인간의 온기'를 찾는다.


소설의 배경은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앞둔 시점이라 '사람'이 그리운, 그러나 다른 방법으로 '연대'를 하고 싶었으리라. 



처음 부분이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주인공 역시 부모의 부재와 직장생활, 번아웃 등 좀 우울한 느낌이 들어 책 내용이 무거운가 싶었는데 전체적으로 밝다고 할 수는 없으나 각자 자신의 무게를 견디며 사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또 공유 오피스, 한달살기, 워케이션, 플로깅 등 최근의 트렌드를 통해 시대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핑만큼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양양의 바다를 바라보며 테헤란로 사무실과 업무를 함께 한다니 진정한 워케이션인가 싶어 부럽기도 했다. 


'서핑하는 정신'이야 각자 느끼기 나름이겠지만 일상을 벗어나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 상상만 해도 짜릿한데 스트레스를 파도에 실어 보내고 나면 내일을 살아갈 힘을 다시 충전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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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않은 형제들
아민 말루프 지음, 장소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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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그들'

우리 인류보다 훨씬 발달한 문명을 갖고 있는 그들이 나타난다면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묘하게 얼마 전 있었던 카카오 먹통 사태와 오버랩 되기도 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능력을 가진 '형제들'이 왔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한다. 



나는 늘 우주상에 우리만 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우리가 외계인이라 생각한 다른 인류가 엄청나게 발달한 문명을 등에 업고 우리에게 나타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영원한 삶은 과연 축복일까? 아프지 않고 늙지도 않는다면 즐거울까? 단순히 인구는 엄청나게 늘어나겠지만 또 다른 약탈 전쟁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영생을 얻었지만 오히려 자살률이 엄청나게 늘지 않을까? 등등 다양한 상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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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생존자입니다 - 삶을 가두는 트라우마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31가지 연습
허심양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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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겪는 모든 문제가 자신의 탓은 아니지만, 그 문제는 우리가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트라우마 피해자로 마지못해 세상을 사는 존재가 아닌 어려운 상황에서 목숨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은 생존자로, 자신의 호흡에 맞춰 천천히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자고 용기와 위로, 격려를 전한다. 



"호흡에 주의를 두는 것, 오감에 주의를 두는 것부터 치유의 시작입니다.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다시 이완으로 돌아오고, 트라우마 단서 때문에 놀라면 다시 주변을 천천히 살피고 호흡으로 돌아오는 것. 과거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현재로 돌아오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 책에는 사례와 설명, 트라우마 치유법 31가지가 담겨 있는데, 혼자서 고민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한 가지씩 용기를 내어 실천해보면 좋겠다.


사례들을 보면 가정폭력, 성폭력 등 타인에 의해 내 마음과 생각이 침식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해져 왔다. 가해자는 잘살고 있는데 피해자들만 고통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마음 아팠다. 그래서 마지막장의 '생존자를 돕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도 좋은 참고가 되었다. 


우리는 모두 크고 작던 살아남은 사람으로, 내 인생을 더욱 의미 있고 찬란하게 만들기 위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은 살만하고 '내가 있기에 더욱 빛난다'는 책임감을 장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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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쪽으로
이저벨라 트리 지음, 박우정 옮김 / 글항아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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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지인 넵 캐슬에서 농사를 짓던 영국인 부부가 자신의 대농장을 완전히 뒤엎기로 결정하고 무려 20여 년에 걸쳐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야생 상태'로 되돌리는 모험을 한다. 


책을 읽다 보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 농사 방식, 자연, 야생에 대한 저마다의 다른 견해를 피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부도 야생화 과정에서 쏟아지는 비판에 맞서 자신의 의견을 밀고 나간다. 



특히 '잡초'에 대한 이웃들의 불편한 시선에 대해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들의 땅을 야생으로 돌린다지만 주변까지 뻗쳐오는 수많은 잡목, 잡초들을 울타리를 쳐서 막아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연의 아름다움만을 생각했던 사람들은 잡초가 무성한 원시림 같은 모습에 '개판'이라는 소리를 서슴지 않고 내뱉는다. 



옥스퍼드 주니어 사전에 자연과 관련된 용어들이 매년 삭제되고 있다는데 자연이 인간에게서 멀어지는 것인가에 대한 안타까움이 전해진다. 



사실 이런 프로젝트는 저 멀리 아프리카에서 있을 법한 느낌인데 용기를 갖고 이런 실험을 해준 부부에게 박수를 보내고,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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