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이겨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아화보 편집부 지음, 네후이 그림, 강창훈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코로나19가 끝날 듯 하다 2차전이 시작됐다. 어휴...


이제 바이러스가 완전히 끝나는 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다. 다만 조심하면서 하는 거지...


그런데 이번 이태원 사건은... 말하면 뭐 하나... 내가 조심하는 수밖에...



아이들이 학교에 못 가는 초유의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단순히 학교에 가고 못 가고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제는 생존에 문제인 거지...



아이들에게 코로나에 대해 알리고 바이러스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는 책을 만났다.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쉽고 단순하지만 중요한 핵심만 쏙쏙!


제일 마지막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각종 바이러스'에 대해 나와 있는데 예방법 중 제일 으뜸은 역시 '손 씻기'

지금 이 시기에 도움 되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멋대로 반려동물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마음에 쏙 드는 반려동물 찾아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

그사이 사랑받는 동물들이 있는 반면 학대받고 버려지는 아이들도 늘면서 생명 존중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갖고 싶은 마음에 키우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데 어릴 때부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교육하면 좋을까?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 '생명과학'이란 과목이 있는데, 주로 동물이나 곤충을 보여주고 작은 것들은 키울 수 있게 주기도 한다.(물론 신청할 때 돈이 들지만...)

햄스터, 장수풍뎅이, 물고기, 애벌레, 달팽이 등등...

집에 데리고 오면 10중 10이 죽는다.

그 몇 달에서 1년 정도 크는 것을 보기 위해 조그만 집에 가둬놓고 겨우 연명하도록 먹이만 주는 것이 과연 공부가 될까?


이 책의 주인공인 승우는 나이 든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그런데 예쁘고 쌩쌩한 친구의 강아지를 보고 자신의 늙은 강아지가 부끄럽기까지 하다.

동네에서 열린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우연히 여러 가지 동물들을 뽑게 되고, 그 동물들의 돌발 행동과 반전 상황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감동과 재미가 함께하면서 책임감과 올바른 태도 등 나름 교훈까지 주는 유쾌한 동화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귀엽고 어린 모습은 잠깐이고 나이 든 동물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을 해주니 이해하는 것 같았지만... 돌아서니 다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ㅋㅋㅋ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을 판타지로 담아낸 창작 동화 《내 멋대로 반려동물 뽑기》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아이들과 이런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엔딩 보게 해주세요 - 하이퍼리얼리즘 게임소설 단편선
김보영 외 지음 / 요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

마치 사진과 같은 철저한 사실 묘사가 특징.

주관을 극도로 배제하고 사진처럼 극명한 사실주의적 화면 구성을 추구하는 예술양식.』


이 책에는 게임 개발자 출신의 소설가 5인이 게임 제작 체험, 지식, 애정을 녹여 쓴 ‘현실 게임 소설’ 다섯 편이 들어있다.

게임 소설이라...?!



우선 게임하니 속상한 추억 하나가 떠오르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한동안 온라인에서 다 같이 퀴즈를 맞추는 앱이 유행했었다.

그 유행을 타고 게임전문 퀴즈앱이 만들어졌는데, 거기서 나에게 전반적인 구성을 짜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요즘 게임을 모른다는 것...


예전엔 내가 한게임의 '신' 아이디를 몇 개 갖고 있었고, 길드를 만들기도 했었지만 그게 벌서 20년 전이니 그사이 게임 세상이 얼마나 발전했겠나...

나름 게임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고 퀴즈 문제를 냈지만... 역시 게임에 대해 무지함이 드러났고...

그렇게 몆 주 하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사직을 고했다. (근데...몇 주 한 돈은 안주는 건가...? 에휴...)


게임 하나 만들기도 어려울 텐데 소설까지 쓰는 작가님이라니...

그런데 글을 읽으니... 전문 용어들이 난무하는데 게임 무지렁이인 나는 이해가 잘 안 됐다...>.<

그나마 이해되고 재미있던 건 김보영 작가님의 저예산 프로젝트와 김철곤 작가님의 즉위식!

특히 즉위식은 좀 더 소설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재미있게 읽었는데, 무민왕국이란 나라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왕세자의 즉위식을 치르고 싶다는 요청!

그리고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난리가 나는데... 과연 무사히 서비스를 시작하고 회사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성공하건, 좌절하건, 울건, 웃건 간에, 우리의 이야기가 계속되기만 하면 플레이어들은 기쁜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나는 그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서글펐다."




바야흐로 지금은 게임판타지 시대라는데... 게임 유저들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이 독특하고, 발상이 참신하다.

그리고 개발자의 애환이 잘 녹아 있어 게임 개발자분들은 몰입이 아주 잘 될 듯!


"내가 관심 있는 건 우리의 게임을 통해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즐거워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감사하는 건 아직도 게임을 만드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다는 것, 그것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죽을 때 무슨 색 옷을 입고 싶어?
신소린 지음 / 해의시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90대 할머니, 70대 엄마, 40대 딸, 모녀 3대의 인생 결산 한판 수다!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관련된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눈물을 쏙 빼는 책들도 좋지만 좀 유쾌하게 가보고 싶었다.

표지가 너무 귀엽지 않은가! ^^



"엄마는 할머니의 치매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종종 당신의 죽음을 비추어 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죽음'과 '죽어감'을 지켜보아햐 할 나를 염려했다."



이 책 저자의 엄마는 7남매의 첫째 딸.

어느 날 혼자 생활하시던 외할머니의 치매가 악화하면서 가족들의 간호가 시작됐고, 90대 치매 노모를 간병하던 70대 엄마는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40대 딸인 저자에게 탈출하듯 3박 4일간 휴가, 일명 ‘치매 간병 해방 여행’을 오게 된다.


이때부터 펼쳐지는 7남매의 좌충우돌 치매 간병 에피소드를 무용담처럼 풀어놓았는데, 여기에는 7남매라도 있지 이제는 한 두명 있는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치매 부모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리란 생각이 들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화가 불편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 생활 터전이 젊은 시절에 멈춰 있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가 평생, 어쩌면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모두가 지나온 젊음이 아니라, 다가오는 늙음일 것이다."


여기 나온 에피소드 중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효도 분양 포인트제'

'효도는 바로 의무라는 것'

바로 자식의 의무가 효도인 것이지!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시간 투자가 포인트로 쌓인 만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발언권도 더 주고 나중에 남은 재산을 나루 때 기준으로 삼겠다고 하시다니! 참으로 현명한 방법이 아닌가!


이것도 효도할 형제가 많고 가족이 서로 우애가 깊어 가능한 것이겠지 ㅎㅎ

이 책을 읽다 보면 유쾌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치매는 그저 슬프기만 한 드라마는 아니었다.

치매는 가족을 모이게 하고, 돌봄의 고마움을 알게 하고, 숨겨진 재능을 빛나게도 했다."



나도 엄마인데 나중에 내 자식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적어도 자식을 위해 희생하느라 고생만 한 슬프고 짠한 존재로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하나뿐인 내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다 갈 것이다.

내 자식들이 희생하는 부모를 보고 희생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되지 않길 바란다.

적어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 줄 아는 자식으로 키우기 위해 나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나도 우리 엄마의 사랑스러운 자식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자 속의 그대 알비 문학 시리즈 4
야마카와 마사오 외 지음, 최수민 외 옮김 / 알비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의 번역되지 않은 보석 같은 근대 단편 소설들을 소개하는 '알비문학시리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작가들의 작품이라니... 괜히 설렜다.


작가 이상이 동경했고, 다자이 오사무가 영향을 받은 작가도 있고, 병이나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분들도 계시기에 그들의 소설 하나하나가 다 소중했다.


이 책에는 책의 두께는 얇지만 9편의 단편이 들어있는데, 우리 삶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악과 선, 죽음, 욕망, 용기, 사랑 등을 소재로 경연대회에 나온 느낌처럼 각자의 개성을 강하게 뽐내고 있었다.


특히 표제작인 '상자 속의 그대'는 묘한 여인의 순수함이 묻어나지만, 그녀만의 소름 끼치는 사랑의 방식이 있다는 것!

'악마의 성전'에서는 어찌 보면 많이 본 듯한 줄거리이지만 긴장감과 몰입감이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꽃 필 적에'는 읽다가 '꺅~'하고 소리를 질러버릴 뻔한 반전이!


9편이나 되는 소설들이 각기 다른 색다른 맛을 내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고, 작품에 맞는 삽화가 들어있어 그 느낌이 잘 살았다.

그런데 단편이라 너무 짧아 ㅠㅠ

작가님들의 책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 이미 돌아가신 분들은 어쩌나 ㅠㅠ


그래도 작가님은 사후에도 누군가 자신의 글을 읽고 즐거워한다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정말 보석 같은 일본 근대 단편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치 눈앞에 소설의 장면 장면이 펼쳐지듯 독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예스24 제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