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 주식과 부동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 전략
이광수.최경영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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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스트와 애널리스트가 함께 쓴 <투자 안내서>


주식시장에서 골든크로스는 주가를 분석하는 기술적 지표로 강세장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매 기회가 왔음을 알리는 팡파르 정도로 보면 되겠다.


그렇다면 나의 인생에서 골든 크로스는 도대체 언제냐고!!!


경제 불확실성은 늘 상존하고,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이나 상품에 투자하라는 뻔한 말을 하지만, 사실 'High Risk High Return' 소위 '쪽박' 아니면 '대박' 투자에 관심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 그런 투자를 하더라도,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해야 미래 예측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우리는 초저금리 시대를 살고 있다. 

현금은 쥐고 있으나 마나이니 투자처를 찾는 것은 당연하기에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돈이 몰리면 정부는 버블을 우려해 당연히 억제책을 쓰게 마련이다. 

이는 뭐 너무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다만 이번 정부는 진입 장벽의 높이 조절에 실패해 그동안 문빠를 자청했던 세대에게 '영끌'과 '분노 매수'라는 공식을 만들어주었다.


이런 세상을 살면서 언제까지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을 것인가?

운 좋으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이마저도 이미 까치가 파먹은 썩은 열매일 가능성이 크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위기에서 새로운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부자의 지상계율은 "투자하라!"이고, 나머지 사람들의 계율은 "구매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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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 한국인의 비밀 무기
유니 홍 지음, 김지혜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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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면 눈치의 기술이 필요하다."


저자의 이름으로 봤을 때 아시아계 사람인거 같은데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조기 교육의 으뜸을 '눈치[NUNCHI]'라고 정의했다.


"한국인은 5,000여 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혹독한 고난을 피하거나 극복하기 위해 눈치를 썼다." 


가슴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전쟁 이후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룬 위대한 나라이건만 우리는 그동안 왜 그리 유럽 선진국을 쫓아가기 급급했나.

#팩트풀니스 란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코로나'로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국민성에 이미 우리는 선진국에서도 최상위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읽으면서 우리나라와 관련된 책도 팔리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역시 'BTS'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 책은 눈치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는 한국의 옛 풍습 같은 것이 아님을 보여줄 것이다. 눈치는 삶의 필수 요소다."



이방인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는 언어에도 윗사람을 표현하는 호칭들이 있을 만큼 예의가 바르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몸에 밴 나라라는 것.


중간중간 눈치 퀴즈가 들어 있는데 퀴즈를 풀면서 나의 눈치 실력을 가늠해보기도 하고, 눈치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으로 '눈치게임'과 '묵찌빠'를 소개해서 웃음이 났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어릴 때부터 눈치를 온몸으로 터득하며 살았는데 정작 우리들만 몰랐을 뿐이었군.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평소 눈치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 분들은 꼭 필독하시길!



"눈치 없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터무니없는 미움을 받게 될 것이다. 아무도 그 곁에 있기 싫어할 테니까."





#도서협찬 #눈치 #유니홍 #덴스토리 #눈치_책 #비밀무기 #처세술 #BTS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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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김현화 옮김 / 마시멜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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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복수를 위해 얼굴을 고치고 살인자의 아내가 되었다!"


문득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떠오르는 카피네.


어릴 때 엄마를 읽고 작은 시골 마을에서 아빠와 살던 사키코. 초등학생 때 아빠도 뺑소니 사고로 잃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 시절  마음이 맞는 다다토키를 만나 결혼하고 그는 사키코의 인생에 전부였다.

그날이 있기 전까지...


"마지막으로 얼굴을 본 건 오늘 아침이에요."


어느 날 다다토키 마저 시체로 발견되고 유력한 용의자 히데오가 무죄로 풀려나자 사키코 본인이 직접 히데오를 심판하리라 결심한다.


복수와 증오의 마음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닫게 한다. 


그녀도 행복해졌으면 좋았을 텐데...



사실 나오는 캐릭터들을 보고 누가 키를 쥐게 될지 대략 예상은 했는데,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갈지 궁금했다.

그런 의미에서 사키코이자 에리인 그녀의 심리 묘사가 흥미로우면서도 흡입력 있었다.



나는 미워했던 걸까. 사랑했던 걸까.

슬픈 걸까. 기쁜 걸까.

비참한 걸까. 행복한 걸까.

울고 있는 걸까. 웃고 잇는 걸까.

비겁한 기분이 드는 걸까. 후련한 걸까.

나약한 걸까. 강한 걸까.

어리석은 걸까. 현명한 걸까.

지옥에 있는 걸까. 천국에 있는 걸까.

하나부터 열까지 알 수 없다.




#도서협찬 #작열 #아키요시리카코 #마시멜로 #한경BP #미스터리 #소설 #일본소설 #사랑 #복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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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 개정판
신하영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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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을 하는 보통 사람의 삶에 위로와 응원 주었던 신하영 작가의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정판이 나왔다.


나는 다독을 잘못하는 편이라 보통 책을 한 권 잡으면 한 번에 다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데 이 책은 정말 천천히 곱씹으며 몇 날을 읽었다.


저자가 92년생인 만큼 20~30대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치열한 사랑과 이별이 잘 표현되어 있었고, 읽으면서 이제는 기억도 희미해진 옛 추억을 떠올려 본다.

나도 20대에 지독한 이별을 겪고, 그 마음을 밤 12시에 하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사연으로 보냈는데, 방송이 끝나도록 내 사연은 읽히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도 하지.

그렇게 방송이 새벽 2시에 딱 종료됨과 동시에 기분이 갑자기 상쾌해졌다.


이별의 슬픔을 글로 써서 보냈기 때문에 마음의 슬픔이 빠져나간 걸까? 


열렬했던 사랑과 지독했던 이별이 쌓여 나를 성장시켰다. 

그렇게 나는 더 단단해질 수 있었고, 연인과의 사랑과 이별이 전부인 세상을 뛰어넘어 또 다른 강한 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지독한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그녀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더 세차게 울어서 마음의 남은 부스러기까지 다 게워내고 나면 누군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기니까.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오늘 내가 바라봤던 당신.

당신의 서사를 알진 못하지만 바다가 그대의 일상에 깊은 위로가 됐길 바라요. 

그리고 외롭지 않은 나날을 보내길 바랍니다."





#도서협찬 #사랑은하지않고있습니다 #신하영 #딥앤와이드 #사랑 #이별 #인간관계 #당신만괜찮다면이보잘것없는내가 #에세이 #개정판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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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생의 체력을 길러야 할 때 - 나를 인생 1순위에 놓기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습관
제니퍼 애슈턴 지음, 김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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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피폐해져 가는 내 마음을 챙기기 바빠 몸을 방치했던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나타났다.


이 책은 ABC 의학 전문 기자이자 미국 인기 아침 방송 '굿 모닝 아메리카' 의 대표 의학 패널인 제니퍼 애슈턴 박사의 1년간의 도전을 담고 있는데, 사실 목표가 그리 거창하지는 않다.


아침 샤워 전 플랭크, 물 많이 마시기고 잘 자기, 걷기, 웃기 등 사실 목차만 본다면 별 색다른 것은 없다만... 나는 과연 잘하고 있는가 묻는다면... 글쎄올시다...>.<


직업병 탓에 허리와 어깨가 늘 아픈 나는 이미 운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실제로 헬스장에서 웨이트랑 줌바 댄스를 열심히 하면서 허리가 튼튼해짐을 경험한 사람인데, 코로나로 그런 것도 할 수 없어 집에서 유튜브를 보며 홈트를 몇 달 해봤다. 

근데 혼자 하니 그것도 시들시들.


12개의 목표 중 내게 맞는 몇 개만 골라 꾸준히만 한다면 내 몸에 진 빚을 갚아나갈 수 있을까!


그래! 하나씩 차근히 내 습관으로 만들어가자.

가만 보면 부자도 습관이요, 건강도 습관이다.


내게 좋은 습관은 나만 만들 수 있으니 나를 사랑하는 마음 한가득 담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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