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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 거인을 이기는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평점 :
"세상은 거대한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에 의해 발전한다"
세계적인 경영저술가 말콤 글래드웰의 베스트셀러들이 《다윗과 골리앗》이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돌아왔다.
이 책에는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강력한 거인 앞에서 기존의 방식을 깨뜨리고 승리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는 약자가 승리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가 아직까지 강한 울림을 주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우리는 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때마다 그렇게 충격을 받는 걸까?
왜 우리는 더 작거나 더 가난하거나 더 미숙한 누군가가 꼭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가정하는 걸까?"
물론 일반적인 사회에서 골리앗이 이기는 상황이 더 높다.
그러나!
다윗이라 하여 늘 진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이다.
내 주변에는 누가 봐도 금수저(다이아몬드 수저도 있고ㅋ)인 그룹과 어릴 때부터 집도 흙수저에 공부와 담쌓고 살던 그룹이 있다.
이제 중년에 접어든 그들의 삶은 어떨까?
대대로 금수저들?
물론 잘살고 있다. 드라마처럼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라 세상 물정 모르고 개차반으로 도박이나 하고 계집질에 집안 살림 말아먹는 인간들은... 다행히(!) 없다.
그들 역시 착실하게 자기 돈을 더 불리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산다.
흙수저 그룹은...? 그들도 나름 잘살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생각도 안 해본, 그래서 나름 이것저것 닥치지 않고 해본다.
가만히 놀기에는 집에서 받을 게 하나 없으니 굶어 죽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그중 회사에 들어가 남다른 친화력으로 높은 자리에 오른 인간도 있고, 어쩌다 시작한 사업이 대박 나서 외제차 정도는 가뿐히 끌어줄 부류에 속하게 된 사람도 있다.
그럼 이들 중 누가 다윗이고 누가 골리앗인가?
"자라면서 겪은 일들 때문에 저는 실패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어요.
제가 아는 많은 난독증 환자의 한 가지 특성은 대학을 졸업할 즈음이면 실패에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을 훨씬 더 많이 봅니다.
부정적인 면에 너무나 익숙해 있기 때문이죠."
작가인 말콤 글래드웰은 흙수저 그룹을 다윗이라 칭하지만 다윗이 부를 얻고 나면 그의 자식들은 골리앗이 된다.
세상은 참으로 공평하지 않은가!
이런 세상에서 내 포지션을 어디다 둬야 할까?
아! 먼저!
그렇다면 나는 과연 골리앗인가? 다윗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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