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짜리 우리 딸 유진이가 좋아하는 책이예요. 사과를 좋아해서 사과 그림이 크게 그려진 이 책을 사주고 글을 못 읽기 읽어주었어요. 지금은 자기 전에 들고와서 책을 읽어달라고 졸라요. 이 책을 읽어주면서 저는 아이가 하나라서 친구들과 먹을 것도 나누어 먹고 장난감도 같이 나누어 가져야 한다고 교육한답니다. 커다란 사과 하나를 여러 동물 친구들이 와서 실컷 먹고 다른 친구들이 먹을 수 있도록 사과 옆에 앉아 있는 모습이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같아서 그것을 강조한답니다.동물들이 모두 먹어버린 사과 캉탱이가 쓰레기가 되어서 버림을 받지 않고 비가 와 친구들이 모두 사과 속으로 비를 피하는 그림에게서 저는 큰 감동을 받았어요. 몇 장 안되는 동화책도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백과 사전보다 더 많은 내용이 담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