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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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상대방의 ㅈ리문에 대해 다시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대답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당신은 내가 나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하고 물으면, 꾸뻬는 이렇게 되묻곤 했다.
"자신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죠?"
이런 뜻밖의 질문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럼으로써 그는 사람들이 '그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가 있었다. -10쪽

그는 벌써 두 가지를 배운 것이다.
그 한 가지는 그가 이미 알고 있던 것이지만, 여자들은 정신과 의사가 보기에도 매우 복잡한 존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엑 행복한가 하고 물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 질문은 사람들의 마음을 심하게 흔들어 놓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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