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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고 싶어
와거 지음, 류정정 옮김 / 아토북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부터 달달함이 전해져 오는 사랑꾼 투투와 와와
여기에 일러스트까지 귀여움이  한껏 더 해져서 읽는 내내
어느 커플들의 이야기보다 사랑이 담겨져 있다는 내용을 알 수 있었다.

(개구리- 투투 / 토끼- 와와 )연애시절들을 묶어놓은 이야기들이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연약해지는 여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기면 뭐든지 잘하는 남자친구
요것이 대표적인 커플들의 현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투투와 와와도 그렇고 말이다.

*여자친구가 진짜 말하려는 것은* 편에서
여자친구의 입에서 나온 말보단 진짜 속마음을 알아가는 방법(?)
또한 나와있다. 결국 정답은 바로 밑에 있는 사진처럼 나와 있다.

 

 

 

남자친구의 센스가 유독 돋보였던 문구이기도 했다.
여자친구 투투만을 위해 태어난 일편단심 민들레~ 와거
뭐. 우리 부부는 가족으로 되어있지만서도 심히 우리 남편도 와거처럼 센스가 장착이 되어있엇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여러이야기를 함축으로 담아있지만 귀여운 일러스트까지 겸비해 있기에
술술 금방 읽힌다는 아쉬운 면도 너무 많았다.
연애만이 아닌 *남자와 여자의 차이  BEST 10*에서
남녀의 생각의 방식 또한 잘 풀이가 되어있고 막판엔 연인과 헤어질때와 헤어진후 등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사랑꾼 와거의 대처에 진심 박수를 던졌다.

 

 

*바로 내가 원한던 행복* 편
행복은 사실 어렵지 않고 어려운 건 누구보다 행복하려는 것.-P177
사소한 행복은 일상에서의 느낄수 있는 것과 연인에게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아무리 늙어도 우리는 함께 있을 거야.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며 한마디 하지.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행복이야 -P180

현재는 부부이지만서도
이 책은 연애때의 이야기를 풀어낸 카툰이였다.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주고 믿음을 줌으로써 연애를 하는 동시에 서로의 대한 배려를 내장한 지침서 같은 내용들이 무수히 많은 책이다.
싸운적도 있지만 와거의 현명한 판단으로
행복한 연애를 하였고, 보는내내 미소짓게  만드는 아름다웠던 커플이였다.
읽는내내 투투가 부러운만큼 여자의 마음을 잘 안 와거의 연애 스토리의 책임을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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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케이스릴러
장민혜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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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부터 기다리고 기다렸던 케이스릴러 여섯번째의 책 [ 곤충 ]
나에게 케이스릴러는 작년에 출간 한 [청계산장의 재판]으로 시작하여
올해 두 번째로 읽게 된 케이스릴러의 책이었다.
제목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곤충.
무엇으로 무엇 때문에 곤충으로 책의 제목을 지었는지와
곤충이라 함은 몸서리치게 징그럽다는 느낌부터 받는데 읽고 나서
난 몹시 씁쓸했다.

신도시 가온지구에 있는 하늘마을 임대 아파트
경비원이 제초기로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베던 중 여자아이의 시체가 발견이 된다. 시체에서 유일한 증거인 한 마리의 곤충.
경찰은 수사 끝에 곤충을 키우는 한 소년을 검거하게 되고 취조를 하는데도
소년은 계속 묵비권 행사만 할 뿐 아무런 저항도 변명도 없이 검찰의 증거자료로 인해 재판을 받게 된다.
그러나 다시 같은 곳 같은 장소에서 다른 여자아이의 시체가 발견이 되면서
첫 번째 살해된 여자아이의 엄마가 범인이었던 소년에게 진범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의 끝을 향해 가는 내용이었다.

여기엔 많은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
곤충이라는 타이틀로 이야기가 꾸며지지만
가정폭력. 미혼모. 촉법소년 등 많은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었다.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 가정폭력은 외부로 노출이 되지 않는 이상
아이는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거나 가출이라는 것으로 감행을 하게 된다.
미혼모도 많은 소설에서 다룬 이야깃거리 중 하나인데 여기서 등장하는 주인공은 참으로 안쓰럽고 죽은 딸의 시체를 보았을 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촉법소년으로 등장하는 소년은 이 책을 읽게 되면 어떤한 소년이었는지 알게 된다. 과연 미성숙했던 소년이었는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엔 아직 이른 것일까?
난 이 소설을 읽고 나자마자 한 속담이 생각이 났다.
"등잔 밑이 어둡다" 정말 등잔 밑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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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테라
소현수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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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출판사에서 또 한번의 신작을 만나게 되었다.
소현수작가의 [프린테라] 솔직히 sf소설을 반기지는 않는데 이상하게도 캐비넷에서 출간하는 sf소설은 나도 모르게 읽게 된다. 분명히 책을 읽었는데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왔다. 더군다나 이번의 [프린테라]는 더욱 더 밀리터리 sf소설이라서 반심반의 하며 차근차근 읽어나갔었다.

먼 미래의 이야기로 설정이 된다. 지구에 인구가 너무나도 과밀이 된 형상에서 전세계에서는 단일하며 인간들이 다른 행성에 살 수 있는 지구와 비슷한 곳을 찾던 중 "프린테라"라는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엔 괴생명체가 사는 것이다. 일반 보병군인들이 진격을 가하면 바로 죽음을 당하고 한 단계위인 특수부대가 가하여도 죽음을 피할수 없는 도처에 이르렀다.
하지만 소설의 시점은 미래의 설정으로해서인지 과학이 무궁한 발전이 되어서 괴생명체의 DNA와 부상자와 합성을 통해 개조된 신체를 얻은 오시리스 초인부대가 창설한다. 한마디로 괴물과 싸우는 도중 죽거나 팔이 잘리거나 다리가 없어지거나 해도 다시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초인능력을 가지며 괴생명체인 괴물과 싸우는데 또 다른 이면의 달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이였다. 씁쓸하고도 전쟁의 이면을 보여줬던 소설이였다.

밀리터리의 이야기라서 재미가 없을줄 알았는데. 역시 착오였다. 하루만에 완독했다. 537페이지나 되는 책인데도 읽으면서도 아까웠던 책이였다. 내가 이렇게 SF이면서 특히 밀리터리인 군인들의 소설을 넋놓고 읽을 줄을 몰랐다. 캐비넷에서 작년에 출간한 스프린터 언더월드1권을 읽었던 분들이라면 당연지사 이 책도 좋아하게 될것이라고 장담한다. 전쟁에 대한 이면과 나오는 이들의 감정과 느낌.그리고 괴생명체의 등장. 조합이 잘 이루어져 있는 밀리터리SF 소설이다.한국소설 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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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입니다만 - 지금, 여기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라문숙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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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에서 전해져 오는 느낌으로부터 
독자인 나도 공감대가 이루어질거 같앗던 [전업주부입니다만]을 읽게
되었다. 남들은 쉬워보일수 있는 전업주부의 일,,휴일도 없는 주부에게 얼마나 많은 공감대와 위로가 적혀있을지 큰 기대를 품었던 에세이기도 하다.

목차로는
지금 - 이곳에서, 일상 / 가끔은 - 저곳으로, 꿈  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상, 꿈에 맞게 소제목을 달고 그날의 느낌과 생각을 연계되어 만든 에세이였다.

나는 전업주부입니다의 소제목의 내용에서 이런 문장이 나온다.

나는 경계에 서 있는 주부다. 다른 직업이 없으니 전업주부요,<br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니 불량주부다 -p17

이 책 에세이를 읽고 있는 나 독자 또한 전형적인 전업주부이다.
그래도 작가는 에세이를 펴냈으니 주부 & 작가 이다.
작가님의 말을 인용하면 또 다른 직업이 있지만 주부라는 단어에 더 칙숙한것이고 집에서의 주부만이 일이 있으니 더 친근(?)감이 있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일 보러 잠시 밖에 나가서도 집안일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은 일상 가정주부들처럼 말이다.
잠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서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간략하게 나오는데
잠깐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 이야기 였다.

빨래는 세탁기가 다 한다고?의 내용에서
저자의 말처럼 우리집에 계시는 신랑도 그렇게 말을 하곤 한다.
세탁기가 다 알아서 척척 해주니 할 것도 없겠다는 망언을.....(부글부글)
자 여기서 빨래들을 분류하고 세탁기에 넣고 세제 넣고 한번 돌면
다시 한번 섬유유연제에 넣고  돌리면 다시 건조기세탁기용에 들어갈
빨래들을 선별해서 돌리고 나머진 건조대에 널으는 것인데...
세탁기는 그저 빨래감만 빨아주는 기계일뿐.. 나머지는 나의 일이다.
격하게 공감이 가는 저자의 에세이의 대목이였다.
또한 저자의 학창시절의 부엌에서 계시던 엄마의 모습도 적혀 있어서
나 또한 어린시절의 저편으로 잠시 아련하게 간적도 있었다.

이렇게 초반에는 쭈욱 읽다보니 어느 순간 중반부에 읽으니
느낌이 이상함이 느껴왔다.
계절마다 느끼는 주부의 일상들이 적혀 있었고,책을 좋아하시는 것과
요리를 또한 좋아하시는 걸 알게 되었는데..
약간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초반부에는 주부가 겪는 고초들이 적혀져 있어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는데 중반부에서는 나랑 맞지 않는 느낌이 들더니 막판에서도 거의 산으로가는 느낌적인 느낌이 나에게 달려온 에세이였다.
요리책 같기도 하고 책 소개 같기도 하면서 결국 주부의 일상에서 결합하여 만든 한국 에세이였다. 저자의 전업주부라는 틀안에서 연관되게 만든 에세이 느낌이 든 것이였다.주부의 고초를 많이 적어놨으면 했는데 조금 많이 아쉬웠다.그래도 득이 있다면 요리를 잘 못하는 내게 도움이 되는 요리방법도 있었고 생소한 요리법도 있어서 한 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있기는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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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수상해 독깨비 (책콩 어린이) 54
김해우 지음, 심윤정 그림 / 책과콩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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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았을때는 왜?자기 가족이 수상하다고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표지에 여우까지..어떤 의미를 담은 책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준우는 보육원에서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할머니,아저씨,아주머니,여자아이가 찾아와 함께 가족이
되자고 했지요. 막상 바래왔던 가족이였지만 그동안 지내왔던 보육원을 떠나는 것과 모르는 사람들과 산다는 것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귀여운 여동생 유나로 인해 함께 살게 되지요,
얼마 안가서 준우에게 믿기지 않는 일이 생긴답니다.
하교 후 교문에서 사온 병아리 2마리가 한마리씩 텀으로 감쪽같이 집안에서 사라지게 되고,
여동생인 유나가 밤중에 몰래 냉장고에서 꺼낸 생고기를 먹는 모습을 보게되지요.
여기서 또 한번의 충격을 받게 됩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바로 유나의 뾰족한 귀가  솟아나면서 털북숭이 꼬리까지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어요~!!!!!

여우동생이라니!!!
고민의 끝에 가족에게도 알리지만 유도리 있게 지나가는 가족들...
친구 성민에게 도움을 받지만 오히려 식구들에게 미안함이 느껴지는 일이 생기게 되지요.
준우는 결국 다시 보육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짐을 챙기는데  
할머니,아빠,엄마의 종이 편지가 각각 붙혀 있었고 여동생의 등장으로 인해
그동안 식구들이 자신에게 해주었던 따뜻한 마음과 진심을 알게 된 준우.

아빠의 말 중에서 "나 네가 우리랑 달라서 더 좋다."
나랑 다르다는 이유로 가족 곁을 떠나려고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던 준우였답니다. 다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게된 준우.
그러면서 왜 ?자신을 입양을 하였는지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거리도 있어서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였답니다.

책소개를 읽었을땐 입양가족이라는 주된 내용으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읽어 보니 많은 내용을 담은 이야기였답니다.
아이가 읽고 난 후 꼭 부모님 아니면 어른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 입양가정, 조손가정 등 )추가설명과 곁들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기를 바래봅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느낄 수 있도록 여우로 이야기를 끌었지만
글씨도 큼직막하고 그림까지 사실적(?)으로도 잘 그려져 있었어서
초등학생 저학년으로 읽기에는 맞춤인 어린이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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