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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테라
소현수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8년 4월
평점 :
애정하는 출판사에서 또 한번의 신작을 만나게 되었다.
소현수작가의 [프린테라] 솔직히 sf소설을 반기지는 않는데 이상하게도 캐비넷에서 출간하는 sf소설은 나도 모르게 읽게 된다. 분명히 책을 읽었는데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왔다. 더군다나 이번의 [프린테라]는 더욱 더 밀리터리 sf소설이라서 반심반의 하며 차근차근 읽어나갔었다.
먼 미래의 이야기로 설정이 된다. 지구에 인구가 너무나도 과밀이 된 형상에서 전세계에서는 단일하며 인간들이 다른 행성에 살 수 있는 지구와 비슷한 곳을 찾던 중 "프린테라"라는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엔 괴생명체가 사는 것이다. 일반 보병군인들이 진격을 가하면 바로 죽음을 당하고 한 단계위인 특수부대가 가하여도 죽음을 피할수 없는 도처에 이르렀다.
하지만 소설의 시점은 미래의 설정으로해서인지 과학이 무궁한 발전이 되어서 괴생명체의 DNA와 부상자와 합성을 통해 개조된 신체를 얻은 오시리스 초인부대가 창설한다. 한마디로 괴물과 싸우는 도중 죽거나 팔이 잘리거나 다리가 없어지거나 해도 다시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초인능력을 가지며 괴생명체인 괴물과 싸우는데 또 다른 이면의 달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이였다. 씁쓸하고도 전쟁의 이면을 보여줬던 소설이였다.
밀리터리의 이야기라서 재미가 없을줄 알았는데. 역시 착오였다. 하루만에 완독했다. 537페이지나 되는 책인데도 읽으면서도 아까웠던 책이였다. 내가 이렇게 SF이면서 특히 밀리터리인 군인들의 소설을 넋놓고 읽을 줄을 몰랐다. 캐비넷에서 작년에 출간한 스프린터 언더월드1권을 읽었던 분들이라면 당연지사 이 책도 좋아하게 될것이라고 장담한다. 전쟁에 대한 이면과 나오는 이들의 감정과 느낌.그리고 괴생명체의 등장. 조합이 잘 이루어져 있는 밀리터리SF 소설이다.한국소설 최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