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마노 그림 / 애플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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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

이번에는 게임중독과의 한판 승부를 하는 스토리를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6번째의 소설이지만, 나로서는 처음으로 읽게 된 소설이다.

별생각 없이 지나치려고 했던 소설이었는데 문득 시리즈로 출간하는 것은

그만큼의 인기리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궁금해져서 읽어

내려간 청소년 소설이었다.

IT 강국인 우리나라. 그만큼 게임 산업도 발전해 게임 시장에 커다란 자본도 되어

게임 강국인 만큼 컴퓨터로만 하는 것이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 게임으로 인한 중독이 발생해 좋지 않은 사례들도

뉴스로 접하던 터라 생활과 밀접한 게임 죽동에 대한 소설임에 청소년들의 게임이 얼마나 빠지게 되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소설을 통해 알게 해 준 책이다. 

"재석"은 자신의 꿈을 향해 작가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가며 희망찬 날을 보내던 중 같은 반 학생들이 몇몇이 학교에만 오면 자는 친구들을 보게 된다.

인기가 있는 게임을 하느라 아이들이 자는 거라고 알려주는 민성.

특히 말수가 적은 "재현"이 와도 친해지게 된 계기도 게임을 잘하는 것을 알게 되고 재석이는 소설 이야기를 다룰 소재 위해 안면을 트면서 친해진다.

재석이 여자친구 보담 이는 친척 여동생 "은미"가  게임중독으로 인하여 외숙모의 보험금 보상금까지 다 써버린 사태로 인해  외삼촌이 충격에 휩싸여 다친 것을 알게 되면서 재석이는 게임중독에 대한 것에 심각성을 느끼며 게임과 청소년과의 관계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모든 것을 막론하고 게임중독엔 지정된 나이는 없다.

이번의 소설에서는 특히 청소년의 게임중독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소설로써

가미하여 탄생한 소재이기에 쉽사리 지나칠 소설은 아니다. 어른들도 쉽사리

절제가 안되어 중독을 일으키는데, 청소년들은 얼마다 더 쉽게 중독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왜 게임에 빠져 사는지와 왜 헤어 나올 수 없이지에 대한 이야기도 첨부되어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게임중독이었으며, 무턱대고 게임을 중단 시키는 것이 아닌 부모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해야겠다는 결심도 들었다.

실제 삶에서 목적의식이 부족하고 도전 정신이 약한 사람들이

게임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크지. 게임은 무엇이든 상상하는 대로 일어지는 환상의 세계야. 현실에서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은

게임 속 캐릭터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는단다. - P130

 

찾는단다. - P13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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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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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 개정판으로 출간 한 《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나에겐 취향 저격으로 다가왔다. 진심으로 반한 표지!!!

솔직히 이 소설에 대해 알기 전에는 제목만 보고 로맨스 소설인 줄 알았는데

독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추리, 미스터리 소설이었다는 걸 몇 달 전에 알게 된 책이다. 나는 또한, 소설의 전개들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표지를 보고 마음에 들면

읽는 타입이라 내가 봐도 까탈스러운 독자다.

한량스러운 "나루세"는 여자를 밝히는 인물로 나오는데,

자살시도하는 한 "사쿠라"를 구하게 되면서 필연이지는 몰라도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가지면서 만나기 시작하며 탐색을 하는 인연으로 나오면서 스토리를 이어간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고등학교 후배 "기요시"는 졸업을 했지만 선배인  "나루세"에게 교통사고의 사건의 의뢰를 하게 되면서  짤막하지만 일한 경험을 살려 탐정 일을 하게 되는 1탄의 전개이다. 그다음에 또 기다리는 전개가 있지만, 여기서 더 이상 리뷰에 쓸 수는 없을듯싶다. 1탄의 전개가 쭉 이어지고 과거와 현재로 왔다 갔다 하기에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소설을 필히 읽어야 납득이 될 반전의 소설이다.

나에게 다가온 반전 타임 순간에

  【  어?!?!?!?!?!?!?!?!?!?!?!?!?! 어?!?!?!?!?!?!?!? 】라고 느꼈다.

"어"와 물음표와 느낌표와 단어밖에 생각이 안 났다. 난 그동안 무엇을 정독을 해가며 읽은 것인지 와 이건 정말 읽는 독자에게 급습으로 급소 확 친 느낌이었다.

아무리 반전을 선사한다지만, 이렇게 완! 전! 히! 생각지도 못한 트릭을 선사했으니 말이다. 단순히 치밀하고도 반전 트릭만을 담은 것이 아닌  사회적인 면도 담겨 있었기에  읽고 난 후에도 성취감을 들게 했던 소설이다.  소설 속의 이야기의 진위를 알고 나서  삶을 바라보는 기준도 다시 들여다볼 수 있었고 스토리의 전개 또한 재밌고 후회 없을 `소설 속에 반전의 왕`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이었다.

다시 재독해도 문제없을 책이다. 나에겐 표지도 이쁘니 소장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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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러브
시마모토 리오 지음, 김난주 옮김 / 해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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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일본 작가 '시마모토 리오'

17세 때에 신인문학상을  받았던 작가라서 처음엔 놀랐고

이번에는 일본 나오키 수상작 《 퍼스트 러브 》를 알게 되면서 오묘한 작가라 함을 느끼게 된 작가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살인 사건을 풀어가는 형식으로 다가왔지만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 검시관 등 인물이 나오지는 않고 오로지 살인자와 국선 변호사 그리고  임상  심리사로 주요 세 명의 인물로 끌어가는 스토리다.

피가 난자하는 소설이 아닌,

한 여성이 아버지를 죽이면서 자신이 왜 아버지를 죽였는지에 대한 동기 또한

모른 체 구치소에 갇혀 있는 미모의 여대생이다.

어찌 보면 부유하면서도 화가였던 아버지의 가정 울타리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란 딸이 아나운서 2차 면접을 중도 포기하면서까지 아버지를 왜 살해를 했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가진 국선 변호사 '가쇼'는  임상 심리사 ' 유키'에게 도움을 청한다. 유키는 또한 출판사에서 '미모의 여대생의 살인'을 담은 책 의뢰가 들어와 사건의 동기와 자료들을 찾으면서 변호사 가쇼와 함께 찾아 나선다. 가쇼와 유키 간의 만남도 또 다른 전개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제3자가 알 수는 없다.

이 소설에서 담은 전개들을 읽어가면서 안전해야 하는 울타리인 가정에서

벌어진 것과 그 속에 담았던 어두운 이면으로 담아냈다. 부모의 자녀 양육으로 인한 유년기의 성장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소설에서도 보여줬기에 쉽사리 잊히질 않을 퍼스트 러브였다. 무책임하면서도 광적인 논리로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부모의 잘못된 관념까지. 포근한 가정이 아닌 변절될 수밖에 없었던 가족의 삶이다.

이 소설을 계기로 처음으로' 일본 작가  시마모토 리오 '를 읽어봤는데,

왠지 느낌이 또 다른 '일본 작가 가기야 미우'와 비슷한 글체가 보였다.

확연히 다른 소설을 다룬 작가들이지만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무엇으로 표현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아니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는 내용들을

꼭 집어 내는 소재였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하나의 인격형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그러한 방식이 아닌 잘못된 양육방식으로

인한 결과물로 드러난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었던 스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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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도 잘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 인생이 술술 풀리는 긴장 제로의 심리학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강수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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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심리를 다룬 심리학 《소심해도 잘나가는 사람들의 비밀 》

심리학에 관심이 있던 터라 우선적으로 책의 표지부터 눈에 들어왔다.

전체적으로는'그린'색깔은 아니지만 포인트로 줌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다루면서 눈의 피로도 풀 수 있게 해주는 일면이 있다. 또한, 2차적으로 책의 제목과 부제목에서 알리는 것처럼 소심한 사람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임을  저격하였기에

고민 없이 집어 들은 심리학 책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형태의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중에서도 잘 나가는 사람.

내가 알기로는 소심한 사람인데 일상생활에서도 직장에서도 잘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지 종종 궁금할 때가 있을 것이다. 눈에 띄게 잘 나가는 사람에 대한 비밀들을 풀어놓은 안내서 같은 내용들이었다.

산속에서 홀로 살거나 무인도에서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언제나 타인과 함께 대화나 모임을 가지면서 살게 된다.

소심한 사람은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점점 심해진다.-p77

이렇듯, 소심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걱정과 긴장이 항상 일상처럼 수반되기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비합리적인 생각을 버리고 저자가 알리는 다양한 심리 기술을  터득하며 실천해보길 바라본다. 단순하게 말해서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형태를 조금 뒤바꾸어서 스트레스에 벗어나길 바라는 것이다.

전반적으로는 직장인들에게 맞는 심리학 책이었는데,

읽다 보니 주부인 나에게도 적당히 알맞게 쏙쏙 눈에 들어오는 주제들과 설명들이 부여하게 되면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답게  읽는 순간순간 응하며 정독한 심리학이다. 직접 경험해봐야 아는 것처럼 다른 독자들도 이 책 또한 읽어보고 정독한다면 내성적인 이에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었는지 알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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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정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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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접할 때마다 언제나 흡입력을 자랑하는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

이번에는 절판되었던 '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 안녕, 드뷔시 》'가 블루홀6 출판사의해  재출간 되었다.

소재로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소녀'를 이루지만 그 안에서의 벌어지는

끊임없는 질투와 노력 그리고 살인사건까지 이루어진  음악 미스터리 작품이었다.

피아노 특대생으로 사립학교로 진학을 할 예정이었던 하루카는

집안의 화재로 인해 할아버지와 사촌 루시아는 사망을 하게 되고,

하루카는 화상 3도를 입게 된다. 그로 인해 평범했던 하루카의 일상들이

처참하게 모두 무너져버리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절망을 하게 된다.

화상으로 인하여 기도까지 손상되고 온몸에 붕대를 감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피아노에 대한 생각을 접었을 때 피아니스트 '미사키 요스케"가 필연적으로 하루카에게 다가온다. 다시금 하루카가 피아노를 칠 수 있게끔 용기와 응원으로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마법을 부린다.

마법사는 기적을 일으키고 악마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고 유혹한다.

미사키 씨를 마법사와 악마에 비유한 적이 있는데 틀린 생각이었다.

피아노에 관한 한 그는 진짜 마법사이자 악마였다.- p122

피부이식과 재활치료로 인해 다소 늦게 고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면서 동급생들이 하루카에게 경멸과 멸시를 내보인다.  못 본 척, 못 들은 척 관심 없는 척하며 미사키의 지도 아래 피아노의 연습에  매달린다. 다른 이들이 보는 눈과는 다르게 제자로써 대해주는 한결같은 미사키의 모습에 자신이 원하던 피아노의 길을 걸어지만 의도적으로 하루카에게 의도적으로 벌어지는 미수 사건이 생기고 할아버지가 남기신 유산 상속으로 인하여 엄마의 죽음까지 발생한다.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어느 누군가가 하루카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고 다른 방면으로는 하루카가 처한 상황을

기사화까지 시키면서 노골적으로 신데렐라라는 표현을 남기는 사회의 이면과

학생들의 이질감을 느낄수 있었던 대목이었다.

처음에는 하루카의 집안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그려내서 왜? '미사키 요스케 시리지'일까라는 의문점으로 읽어간 소설이다.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미사키 요스케'가 또 다른 방면으로 뛰어나서 하루카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가주는 내용도 담아져 있었다. 끝맺음을 향할수록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또한 벌어져서 놀라움을 마주하였다.

피아노로 담은 클래식이 담겨 있기에 음악과 함께 들으니 작가가 표현해내고자

했던 곡명의 설명과 함께 피아노를 터치하는 손가락의 표현부터 건반의 음율을 내는 소리까지 더해져 황홀하게 완독한 [ 안녕, 드뷔시]다. 꼭 소설속에서 나오는 곡명의 음악과 함께 시작으로 문장을 읽으면서  들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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