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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주룩주룩
요시다 노리코.요시다 다카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조재현도 나오고, 김하늘도 나왔던... 배경이 나의 고향 부산이었던 드라마 "피아노"가 있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내용인지 기억은 나는데, 바로 이 책의 내용과 유사하다. 세부적인 내용이나 엔딩이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배다른 남매 혹은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남매가 자라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게 되는 내용을 기본으로 두고 거기에 살을 붙여 만든 영화나 드라마들이 꽤 있었다. 물론 뭐,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어릴떄 남매엿다든가 하는 이야기들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진부한 이야기들이고, 첫 시작만 읽고서도 엔딩을 알 수 있을만큼 흔하디 흔한 이야기들인데, 혹시나 했던 이 책도 역시나...였다. 뻔하고, 너무 많이 우려먹은 구조들....
이와 같은 제목의 영화가 있었는데, 친구가 영화 평을 짧게 써놓은 걸 봤더니, "제목에 낚인 영화"라고 써놓았었다. 아마 같은 작품이지 싶은데,, 나도 낚였다. 제목에....
휴.... 뭘 기대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