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 - 틱낫한의 평화 이야기
틱낫한 지음, 보-딘 마이 그림, 권선아 옮김 / 그린북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그냥 애들 보는 동화책인데, 공짜로 생겨서 읽게 되었다. 읽게 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봤다...ㅎ

 

틱낫한이 들려 주는 참 평화로운 이야기 이지만, 난 왜 자꾸만 책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나중에 애기 키우면 책 값 진짜 감당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 시집 갈때가 되버린거...?! 물론, 다 사서 보지는 않겠지만, 괜시리 우리 나라 책 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은 책 값 진짜 싼데, 중국에서 애 키울까..하하하;

 

조금은 촌스러운 그림들 사이로 몇 자 없는 글귀를 읽으며,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져옴을 느낀다. 버지니아 공대에서 벌어진 총기 사건등으로 온 세계가 뒤숭숭한 마당에, 고양이와 쥐와 그리고 사람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면서, 비록 현실성은 없지만 그래도 세상을 참 따뜻할꺼야...라는 믿음, 그런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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