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가 내 몸을 살린다
진견진 지음, 유리타 옮김, 신민식 감수 / 한언출판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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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라는 녀석의 이름만 보고서 책을 집었을정도로 나는 고구마를 좋아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맛있다!  우유랑 혹은 김치랑 먹으면 그 맛이 세상 어떤 음식보다 맛있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매우 좋아라한다. 내가 그리도 좋아하는 고구마라는 녀석이 어찌하여 내 몸을 살릴까 싶어 보게되었는데, 고구마만이 내 몸을 살리는 것은 아니었고, 책의 시작에서부터 진견진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 계속 그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살짝 사이비 종교같은 느낌도 들고해서 책에 대한 확~ 열려있던 마음이 살짝 닫힌 채로 읽었다.

 

또 끝까지 읽긴 했으나, 계속해서 반복된 내용들은 흥미를 전혀 유발시키지 못했고, 확실히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었는지도 와닿지 않았다. 제철, 제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먹는것은 분명 건강에 이롭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제철, 제 땅에서 나는 음식만으로 병원에서도 포기한 병들을 치료 할 수 있을까...??? 고구마 이야기를 듣고 싶어 보게되었는데 아무래도 제목과 책의 내용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하다. 뭐, 그랬거나 말았거나, 난 계속 내 사랑 고구마를 먹을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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