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북 - 서은영과 장윤주의 스타일리시한 이야기
서은영.장윤주 지음 / 시공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참 패셔너블과는 거리가 먼 여자다. 옷을 사고, 화장을 하고, 거울 앞에서 이 옷 저 옷을 맞춰보는것 보다는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여행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물론, 나도 화장을 하거나 예쁜 옷을 입었을때 나의 자세와 태도가 변한다는 것을 알고있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예뻐보일떄면 꼭 누군갈 만나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옷이란, 화장이란, 어떤 스타일이라는 것은 여자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고 또 사람의 기분까지 좌지우지 하는 것이라는걸 알지만, 마음처럼 스타일에 신경쓰고 살기 참~ 힘들다. 미술적 감각이 워낙에 둔한데다가 옷에 대한 욕심도 그다지 없는 편이라 대충대충 해서 다니는데... 여성으로써의 매력을 위해서 좀 꾸미고 살아야지.... 이제 겨우 20대 초반(내년이면 중반;) 인데, 이렇게 귀찮아서야....!! 그리고, 생각보다 자기자신을 꾸미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향수 하나 찾기에도 시간이 걸리고, 옷은 더더욱 말할것도 없고...
 

당장 눈앞에 내걸린 취업이라는 문턱 앞에서도 부족한 시간탓에 정신이 없는데, 옷에 화장에 머리에, 게다가 이 책에서는 속옷까지도 스타일을 요구하니...참으로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만능이 될 수는 없을까?! 스타일좋으면서 공부도 잘하는...!

 

여자로 살아가기...참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문득 깨닫는다. 여자로 살아가기 힘들어도,절대로 여자이길 포기하진 말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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