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낸 책이다. 워낙에 유명하신분이 낸 책이다보니 여기저기서 입소문이 무지하게 들려온다. 궁금한 마음에 책을 들었는데... 이적이란 사람 참 독특하고, 똑똑한것 같고....암튼 여러 수식어가 필요없는 특이한 사람인것 같다. 삽입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이적의 독특한 상상력을 엿보는 재미도 있다. 자백(나는 요 단편이 젤루 마음에 들었다!!) 아~ 이적 진짜 속 시원하다!! 아마 이적도 많이 당해봤으리라. 질펀하게 섞인 욕과 주인공들의 격한 행동들! 진짜 속 시원하다!! 지문 사냥꾼 한 단편집의 제목이 된 '지문 사냥꾼' 오- 상당히 재미있다. 책 전체의 제목이 될만하다. 이적, 음악 떄려치우고 글쟁이해도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작품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이쏙, 내용도 흥미롭다. 짧지만 굉장히 웅장한 대하소설을 읽은 듯한 기분이다. 독서삼매 이것도 참 좋다. 정말 초특급으로 짧지만 글의 분위기가 좋다.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좋아라하는 소설가 김영하 아저씨가 쓴 평도 왜 이렇게 재미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