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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아요, 북경댁
신백합 지음 / 마음자리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음...이런류의 책은 몇 번 보아왔는데 중국을 소재로 한 건 처음이다. 특히 일본으로 시집을 가거나, 일본에서 생활을 한 사람들의 책을 주류를 이루는 관계로 일본 관련 책들은 유난히 많이 봐왔다.
이 책은 북경으로 유학을 가게 된 부부가 중국에서 겪은 일들을 만화로 그려놓았다.
나도 내년엔 중국 유학을 다짐하고 있고, 이미 1년이 넘는 시간을 중국어와 중국을 공부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해서 꽤 공감가는 내용도 있었고, 배워야할 점도 많이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흠...빨리 급수 따서 유학가고 싶다. 요즘의 생활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지만 뭔가가 부족하다. 그 부족함이 무엇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신나고 즐거운데, 맘속엔 나도 잘 모르는 허전함. 같은게 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이렇게 즐거워도 될까... 내색 할 수도 없고, 나 자신 조차도 잘 모르는 그런...오오 이런걸 중국어에선 buyao danxin이라고 한다. 아무튼 빨리 떠나고 싶다.
중국! 이넘~ 좀만 기다려~ 이 누나가 갈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