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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영감을 깨우는 에디슨의 메모
하마다 가즈유키 지음, 신현호 옮김 / 북플래너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친구가 이 책에서 좋은 문구와 좋은 이야기들을 봤다고 해서 머릿속에 기억해둔 책이었다. 학교 도서관에 책을 신청하고...한달 이상을 기다렸더니...책이 들어왔더라- 그래서 너무나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뽑아 들고 열심히 읽어댔다- 참으로 오랜만에 끝까지 다 읽은 책이다. 한동안 책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면서도 책의 끝으로 도달하기가 힘들어서 우울했는데... 한권을 뚝딱 해치우고 나니 앞으로 또 더 많은 책들을 읽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의 카테고리를 살펴보니 직장처세론이라고 되어있던데...솔직히 말하면 어딘가 잘못되었다. 직장 처세론이라기 보다는 그냥 에디슨의 삶을 단순하게 엿볼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책밖에 되질 않는다...그래서 더 내 구미를 당기기는 했지만 말이다. 에디슨이 한 여러 가지 생각들과 좋은 말들을 직장처세론이라고 해놓기엔 너무 좁은 의미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참 아쉽다. 아주 어릴적 에디슨의 이야기를 짧게 묶어둔 그런 책만 봐온 나로써는 이런 사소한 에디슨의 이야기가 매우 감명 깊게 다가온다. 희망이란 없다고 믿고- 미래가 불투명하고 힘들기만 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천재 에디슨. 에디슨만큼 노력하면 세상에 못할 일 뭐가 있을까...? 너무 좋은 구절들이 많았지만...딱 하나만 옮겨본다. "나는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 일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