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생긴 일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0
귀뒬 지음, 신선영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벨기에 작가인 귀뒬. 벨기에라... 내 관심사 밖의 아라인 벨기에. 내가 그리 많은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중 '벨기에 산' 책은 정말 처음 인듯 하다. 내가 그간 읽은 책 리스트를 살펴보니 우리나라, 일본, 미국, 중국, 프랑스. 고작 다섯나라에서 나온 책들만 읽어온 '나'이다. 벨기에는 초컬릿만 있는것이 아니고, 상상력 풍부한 작가 귀뒬로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청소년 딱지를 뗀 내게도 괘 좋은 작품으로 다가왔다. 작가의 상상도 꽤 독특했고, 유쾌하고, 재미가 있었다. 어린친구들에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만한 좋은 작품인듯 했다. 이름도 특이한 기욤과 이다 그리고 두두의 흥겨운 책 여행을 따라다니는 동안 내게도 이런 책속으로의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떤 책으로 들어가볼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나는 요즘 '고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다' 할머니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지 못했다고 후회하지 않도록 고전, 명작등을 많이 읽어야겠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어린왕자]. 세계인이 모두 다 읽었다고 할 만한 이 책을 나는 아직도 끝까지 읽지 않았으니 문제가 있다!
나는 이제, 오빠의 책장에 꽂혀있는 [어린왕자]속으로 들어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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