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말 좋아하는 작가다. 그의 책들은 모조리 섭렵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있더라. 오빠가 얘기해서 살까 말까를 고민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그 이름하나만 보고 사버렸다. 그의 이름을 믿고 선택한것에 대해 역시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의 책이라...어떤 책일까 몹시 궁금했는데 첫장을 펼친뒤로 닫을 수가 없었다. 상상속의 여행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다시 이 여행을 하기 위해선 책의 첫 장을 다시 펼쳐야 할 것 같았기에 바로 읽어내려갔다. 짧은 시간동안 온 세계로의 여행. 과거와 행성, 우주, 그리고 나의 내면까지도 여행할 수 있는 이 책을 어떻게 손에서 놓을 수가 있겠는가!!! 베르베르가 시키는 대로만 여행하기 시작한다면 상상 속에만 있던 그곳을 모두다 가 볼 수 있을 것이다. 대신 집중해서 시키는 대로 잘 따라야만이 여행을 할 수 있다. 올 여름 휴가를 갈 수 없다면 이 인공적이기는 하지만 선풍기를 틀어놓고 옆엔 시원한 수박을 놓고 여행의 책을 쥐고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프랑스 에세이라고 분류되어 있지만 이 책만 가지고 있다면 세계어디든 떠날 수 있으니 여행기로 분류하고 싶다- 교보문고에선 책의 내용도 보지않고 책을 분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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