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하늘말나리야 (양장) 푸른도서관 5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미르, '용'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
아빠와 엄마의 이혼, 그리고 아빠의 재혼이라는 슬픔을 앉고 가시를 세우고 사람을 대하지만, 결국엔 바우와 소희로 인해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사람이 된다. 미르와 나는 닮았다. 지금, 비록 원하지도 않았고, 상상조차 해본적 없는 3류 대학에 둥지를 틀었다. 주위에 있는 많은 이들이 나와 수준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며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바우나 소희같이 손을 잡아주는 친구만 있다면 내가 처한 상황을 잘 이끌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마냥 무시해버린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닌것 같다. 2년 뒤에 편입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때까진 우리학교이고, 동기고 선배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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