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이것을 바란다. 꿇으라면 꿇는 존재가 있는 세계. 압도적인 우위로 인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경험. 모두가 이것을 바라니까 이것은 필요해. 모두에게.


황정은 - ‘복경, <아무도 아닌> 201

  

과연 그럴까?” 의심하다가도 결국엔 과연……해버리는 말들이 있다. 무섭고 인정하기 싫은, 인정하는 순간 인간으로서 비참해지는. 만약, 정말, 그렇다면 차악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능동태가 아닌 수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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