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이 참 좋다.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Charles C. Manz 외 지음, 이은숙 옮김 / 한언출판사 / 2001년 6월

책제목을 보면 읽고 싶어지고, 첫 몇페이지를 넘기면 실망하게 되며, 다읽었을때는 참 괜찮은 생각이구나 하게 된다. 물론 본인이 성공했다고 자부하지는 않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나자신도 모르게 셀프리더쉽을 적용하고 있었구나 하는것도 배우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다룰수 있을까 하는 것도 배웠다.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며, 중간중간에 실려있는 실례같은 것은 정말 흥미진진해서 책을 금방 다읽을수 있게 해준다.

엽기적 가족이야기...

패밀리 컴포 F. COMPO 1
호조 츠카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9월

기대를 많이하고 봤는데 기대의 80%정도 만족시킨 책이다. 전혀 현실성없는 사람들과 배경이지만, 그안에서의 사람들의 감정이나, 모습은 참 진실되고 가족이란 그형식이 중요한게 아니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단순하게 살기

단순하게 살아라
로타 J. 자이베르트 외 지음, 유혜자 옮김 / 김영사 / 2002년 9월

이책을 읽은 사람들이 방정리.. 집정리를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물론 책 서장에 나와 사람들에게 크게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이책은 내가 읽었던 수많은 어떻게 해라, 어떻게 살아라를 요점정리해서 집대성한듯한 책이다. 그래서 서로 모순되는 주장이 있고, 일관되지 못하다. 그래서 점수를 크게 못주나, 하나하나는 일리있고, 괜찮은 책이다. 어떻게 사는게 좋다.. 그런 계열의 책을 많이 안읽은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는것도 좋을것이다. 모든 분야를 조금씩 조금씩 다 다루고 있다. 물론 단순하게 살기위해서니까..... 단순하게 산다는게 이책을 읽으면 더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고, 우리나라 현실과는 조금 어긋나서 응용하기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안읽는것 보다는 괜찮을것이다.

고정관념을 깬 책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2년 6월

수많은 회사에대한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오랜기간을 추적한 연구 답게... 알찬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현실생활에 이렇게 적용이 될수도 있겠구나. 우리회사는 방향을 잘못정해서 나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훌륭한 책이다. 이책을 읽음으로써, 삶/회사/등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상상과 기대를 초월하게 재미있는 만화

누나는 짱! 1
와타나베 다에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타로이야기와 비슷한 듯한 이야기.. 가난하기때문에.. 변한 사람의 이야기라기에 그냥 뽑아들었다. 그런데, 색다른 재미가 있다. 나도 모르게 끊임없이 뒷편 뒷편을 찾게된다. 가수들, 갈등들.. 한명한명에게 개성을 부여하고, 참 매력적인 내용의 만화책이다. 사실 이런 그림스타일 안좋아해서 안봤는데.. 정말 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