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서 읽었지만...

Samsung Rising - 삼성전자 왜 강한가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7월

다시 읽게 된 책이다. 물론 내용상의 보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현재 제일 잘나가는 기업 삼성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 알수 있다. 물론 어느정도 과장이 섞여 있고, 주변에 삼성에서 근무하는 사람말을 들어보면, 역시 다른 점은 있어도,

삼성의 투명성이라던지. 삼성의 인재에 대해서는 굳이 이의를 달수 없었다. 역시 직장인으로써는 한번 읽어 봄직한 책이다.

정말 잘쓰여진 책

필립 코틀러의 미래형 마케팅 - 세종마케팅총서 3
필립 코틀러 지음, 김정구 옮김 / 세종연구원 / 1999년 12월

마케팅에 관심은 있었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잔득 사두기만 하고 안읽었는데, 어쩔수 없는 강제적 계기로 인하여 읽게된 이책은 정말로 순식간에 빠져 들수 밖에 없었다. 수많은 유명기업들의 사례들과 명쾌한 설명. 거슬리지 않는 번역. 정말로 왜 마케팅의 교과서라고 할만 한지 알수 있다. 1999년도에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봐도 전혀 시대에 뒤쳐졌다 그런 느낌을 받지 않는다.

이책을 통하여 정말로 고객의 중요함. 가치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물론 내가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는것은 아니지만... 일반사람이 상식선에서 읽어도 크게 도움을 받을 만한 책이다.

보기 드문 수작

더 파이팅 The Fighting 1
모리카와 조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사실 만화책 서평은 잘 안쓴다. 웬지 수준이 떨어지는것 같아서.. 그런데, 이 만화는 정말 잘쓰여진 만화다. 물론 내가 권투를 워낙 좋아하는 면도 크게 작용했겠지만, 이 만화의 작가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인간을 바라 보고 있다. 누구하나 특별히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없다는 식이다. 권투의 매력을 정말 잘 그려낸 만화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니... 무조건 싸우고 이기고 하는 드래곤볼식의 만화가 아니니. 남자의 격렬함 치열함을 느껴보고 싶으면, 읽어 보시길.

우리나라가 먼나라 이웃나라?

새 먼나라 이웃나라 9 - 우리나라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2년 4월

정말 9편이 우리나라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책은 한국을 설명하는데 빠질수 없는
중국, 일본들과의 비교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할수 있는 말로, '충'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국민성의 형성원인, 등을 명쾌하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만화로 쓰여졌기에 읽기 편하고, 다른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처럼 역시 몇번을 읽어도 질리지 않는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재미로 읽기에는 너무나..

세계 비즈니스 문화기행
한국무역협회 엮음 / 두남 / 2002년 6월

평소에 재미로 읽기에는 약간 딱딱하나, 만약 주로 하는 일이 외국을 상대로 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참 훌륭한 참고서적이다.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풍습들에 대한 이해없이, 다른 나라를 상대한다는것은 너무나 어이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참고로 삼아,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할수만 있다면 훌륭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