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보스를 넘어서라 - 직장인을 위한 Level-Up 시리즈 4
마르기트 쇤베르거 지음, 장혜경 옮김 / 거름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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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물론 이런 종류의 책은 무언가를 배우기위해서 사는 것이고, 그중에서 무언가를 뽑아낸다면, 그로서 족하다고 볼수 있겠죠. 두께와 분량에 비해서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내용 역시 빈약합니다. 무언가 빼먹은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죠. 그래도 처음에 사람을 두려움에 따라서 네가지로 분류한것이라던지, 보스의 유형을 나눈것은 한번 읽어볼만 하지만, 대처법 이라던지, 대응책이 마치 농담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결국 별 도움이 안될것 같은 책이란 말이죠. 심심풀이 땅콩이라고나 할까요. 전문 번역가가 번역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문장이 상당히 매끄러워서 읽기는 편했는데, 며느리도 모른단 표현을 두번이나 써주더군요. 역시 오래 두고 읽은 책을 아니란것은 역자도 안단 말인가요? 시간이 남는 분은 읽으셔도 인생에 크게 해는 안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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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치관은 있는가
홍사중 지음 / 사계절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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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래전에 읽은 책 같기도 하고, 안 읽은것 같기도 하여... 우연히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이책을 읽는다면,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든지 어느정도 공감하지 않을수 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점 단점들을 볼수 있습니다. 보면서 정말 그래, 나도 그래, 정말 부끄럽다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습니다. 책은 어느정도 예전에 씌여진지, 들고 있는 예들이 비교적 예전의 이야기지만, 지금 다시 본다고 해도 우리나라 국민성이 크게 달라졌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이책을 읽으신분들의 서평들이 모두 길고 긴것을 보면, 이책이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는지 알수 있을것 입니다. 정말 읽으면서,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이런걸 알아야 고칠수 있겠지요. 자신의 약점을 앎으로서 더 앞으로 전진할수 있는것 이겠지요. 정말 한국인들이 이책을 읽고, 더욱더 성숙한 문화국민이 될때 서야 진정한 선진국민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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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김현구 / 창비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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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도 일본에 관한 책이 10여권이 되는데... 이책이 가장 나은거 같네요. 문제가 있다면, 약간 예전에 나와서 내용이 구식이지만, 정말로 일본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하고 아시는 분이 쓰신듯한 책입니다. 저도 다른 나라에서 몇년간 있으면서, 일본인의 무서움을 느꼈었는데, 지금 잠시 일본이 휘청하는 듯한 모습을 봐서 자만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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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이야기 - 첫째권 - 선진 시대부터 당대까지
송철규 지음 / 소나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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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든 다른분들도 서평에서 언급하셨습니다만, 이책은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읽는데, 더 닭살이 돋는다고 해야할까요. 어색하고, 이상해서 처음에 책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이 책이 만약 진짜로 할아버지가 손자한테 주기 위해서 썼다면 그런 느낌은 안들텐데, 너무 인위적인 분위기가 풍겨서요. 그래도 책의 내용은 상당히 충실하며, 각종 시가들이 번역과 함께 들어있고, 여러 사람들의 재미있는 일화등이 실려 있어서, 중국에 대한 이해 및 중국의 문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혀 줄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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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hina Leader, 후진타오
양중메이 지음, 한우덕 옮김, 최준명 감역 / 한국경제신문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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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에서는 9월 예정인 회의가 10월로 연기되면서, 장쩌민의 연임가능성을 이야기 했지만, 아직도 후진타오는 차세대 중국 지도자의 일위 후보임에는 틀림없다. 이책은 후진타오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자세히 기술했으며, 그가 했던말들 그당시 상황배경을 풍부하게 실어서 상당히 잘 씌여진 책이라고 볼수 있겠다.

특히 중국의 현대사를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다시 볼수 있어서 좋았다. 일반적으로 후진타오는 이렇게 대단하다. 이러 이러한 경력과 이런 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정치인맥은 어떠하다 등등이 나와있고, 이책에서 후진타오가 행한 일련의 행동과 말로 미루어 후진타오의 앞으로의 행동방향을 예측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책의 옥의 티라고 한다면, 번역자의 번역의 미숙 및 오자가 거슬린다고 하겠다. 대부분은 읽는데 방해가 안되지만, 예를들면 레이펑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장하이디와 비교되어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여자 이야기 임에 분명한데, 레이펑으로 잘못 인쇄된건지 번역되었으며, 사람들의 이름에 대한 명칭이 통일이 안되어 있다. 어떨때는 장으로 어떨때는 지앙으로... 또 쿠이다푸라고 나왔다가 그를 반대하는 운동은 한자식으로 반괴(쿠이)운동이라는 식이였다.

또 하나 눈에 띄인건 어느 한 부분에서 쿠이다푸가 붉다 못해 보라빛이 날것 같다던가 하는 대목이 있는데, 그부분은 그냥 그렇게 해석하면 이해가 안가니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 등으로 번역을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또 한군데에서 대명사를 잘못써서 내용의 이해를 방해 한곳이 있었다. 그래도 중국에 관심이 있고, 다음 지도자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에게는 훌륭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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