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인간 - 전2권 세트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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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으로 알라딘의 배송이 3일 걸렸다....

그게 바로 이책때문....구하기 힘든가??

머... 굉장히 유명했고 베스트까지 올랐었으니....

하지만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무지무지 컸다...ㅠ,.ㅠ;;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달이 없어진다.....

즉, 인간의 마음에서 빛이 사라진다....아니 사라졌다

삭막하고 차가운 지금의 시대를 정확하게 꼬집은 책이다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던 시대는 없어졌다....

옛날엔 아이들이 대학생을 따라했으나 이제는 대학생이 아이들을 따라한다

호스티스들이 여대생인척 했으나 지금은 여대생이 호스티스 인척 한다...

난 대학생이다

하지만 이젠 대학이란  상아탑도 돈이라는 것에 결정이되고 끝이난다

대학생들은 많은 돈을 벌기위해 공부할 뿐이지...

더이상 문학과 예술, 그리고 꿈을 꾸지 않는다

이제 세상은 돈 이라는 것에 이끌려간다

.................

무섭다.....

맞는 말이다....

정말 답답하고 삭막하고 차가운 세상이 되어간다

이 책에서는 많은 것들을 예를 들어 사람의 마음속에서 달이 없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

하지만....

꿈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솔직히 나도 많은 걱정을 했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

취직을 할것인가.... 아니면 꿈을 위해 조금 더 공부할 것인가..........

이제는 확실히 정해졌다

꿈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이 책이 너무 재밌어서 이틀동안 두권을  다 읽었다

1권을 새벽까지 읽고나서 아침에 어머니께 잠꼬대를 했단다.....

달이 없어졌다고............ ㅡ,.ㅡ;;;

 

정말 좋은 책이고 정말 대단한 책이다....

이 책을 만들어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정말 두고두고 계속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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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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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친구의 추천으로 바로 구입...

원작은 에디의 천국이라던데....머.. 똑같은가?

하여간 읽어보니까 정말 추천할만한 책이었다..ㅠ,.ㅠ;;

어떻게든 사람은 죽는것이고...

죽은후에 천당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책에 말하듯

우연, 희생, 용서, 사랑, 또다른 시작을 만난다면..

내가 만날 사람은 누구일까??

 당연히 내 바램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궁금한데...

나에겐 첫번째 사람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나의 운명은 어떻게든 다른사람의 운명과 맞닿아있다고...

즉..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

그리고 마지막에 에디가 구하려고자 했던 소녀.....

이렇듯 누구나 다른사람과 인연이 되어있다...

만약 나의 다섯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과연 떳떳하고 또한 사랑하고 용서를 구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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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가의 인간학
오오마에 마사오미 지음, 장백일 옮김 / 청년정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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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이기는 버릇'이 들게 하여야 한다

스포츠에서나 공부에서나 '지는 버릇'이 들면 사람이 위축되고 열등감을 가지고

결국 자기능력을 다 살리지 못하고 인생의 패배자가 된다.

한편 '이기는 버릇'이 들면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습관이 되어

'이기는 버릇'은 가속도적으로 진짜가 되어 스포츠나 학업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도 파급이 된다...

 

 

음......대충 서두는 그렇다......

이제껏 나는 너무 나에겐 관대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분명 할일이 쌓이고 몸이 두개라도 시간이 모자라야할 판국에 놀고만 있으니...

나는 이러한  "지는 버릇" 에 익숙해 진건 아닐까??

누구나 케네디 하면 미국의 대통령, 암살당한 대통령...명문가 집안의 대통령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도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아니었다...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도망치다시피 건너온 할아버지의 고생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케네디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남다른 안목과 사업수단으로 많은 돈을 벌었으나

당시 보스턴에서는 아일랜드계를 인정하지 않았었다.....

덕분에 케네디의 선대에서는 아이를 강하게 키우려고 노력했다....

게임이든 운동이든 공부든........무엇이든지 지면 안된다고 하였다...

또한 일류학교에 가야만 일류친구를 만난다고 할 정도로 자녀교육에 힘썼다...

어떻게 보면 있는 사람의 이야기라 아니꼽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까놓고 보면 맞는 얘기 아닌가?

이러한 승부근성이 "이기는 버릇" 을 만들었고...

그러한 "이기는 버릇" 이  미국 최고의 대통령을 만든것이 아닐까??

당연히 이책을 보면서 비판할 수도 있다...

그곳은 미국이고 그시대가 지금은 아니고....등등.......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으니까...

하지만....

배울건 배우자

나는 승부근성이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지금은 나자신부터 이겨내고 그 다음에는 어떠한 것에도 지지 않는다는.....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래......

어차피 사회는 2등 이하는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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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10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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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끔 길을가다 이사람을 보면 상당히 궁금했다....

누군데 우리 민주주의 국가?에서 콧수염을 기르고 군복에, 베레모에는 별까지???

아직은 이렇다할 정신세계가 뚜렷해지기전에 이사람은 공산당이었다...ㅋㅋ

그런데 이사람이 누군지 알고 그래서 더 알고자 나름 뒷조사도 해보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었다

결국 나도 이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누구의 가슴에라도 뜨겁게 남아있을만한 사람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의사라는 지위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나라가 아닌 타국의 민중을 위해 그가 외친것은 진정한 평화가 아닐까

불쌍한 사람들을 발벗고 도와주고 아픈사람을 치료해주던 그의 손에 총을 쥐게 한것은

썩을대로 썩은 정치와 비겁한 안위의식아닐까?

분명히 이사람은 자유민주주의를 외치진 않았지만 모두가 행복하게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원했다

한손에는 책, 한손에는 총...

누구보다 깨어있었으며 누구보다 따뜻했고 누구보다 그 뜻이 강했다...

왜 이 사내가 건물의 벽에, 깃발에, 그리고 사람들의 가슴에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지 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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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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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미있고 나를 돌아보게 만든 책..

나도 콜필드?하여간 주인공 정도는 아니래도 내가 정말 잘났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책을 읽다보면 주인공의 막무가내식 행동과 제멋대로의 생각때문에

이놈은 머하는 놈이야? 이런 생각이 든다.

근데 어떻게 보니 그런 행동과 생각안에 나의 모습이 녹아있는거 같았다..

과연 나는 얼마나 올바르고 남을 배려하는가?

나한테 가장 소중한건 무엇인가??

사람들에게는 내가 어떤 존재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덕분에 나 자신을 조금은 돌아보고 반성하고...

그리고 조금더 남을 생각하게 되었다면 거짓말일까..ㅋㅋ

하여간 철없는 내동생에게 이책을 읽어보라고 보내줬다...

도대체 보내준 이유가 머냐는데...

철없는 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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