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집
전영애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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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잉게보르크 바흐만이라고 하지만 오래 전엔 바하만이라고 불렀다. 오늘 이렇게 오랫만에 바하만이라고 표기된 이름을 접하니 하이네, 릴케, 첼란 같은 별들이 기억의 고향에서 연어처럼 거슬러 회귀한다. 그리고 이 아득한 징조가 내가 사랑했던 전영애 님으로 인해 발원하는 것이어 더욱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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