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빛이 강력하게 비치는 퇴근길에..
아들을 찾아서.. 아들 조금만 기달려..
험난한 길을.. 저 짐차 곧 넘어지겠다.. 조심조심..
포항과 경주의 경계선이 다아있는..
별장..
바닷가의 집..
우리를 반기는..
아들과 이모할아버지..
아들.. 잘 지냈어..
아빠랑..
엄마랑.. 마을 구경하러 가야지..
거미줄에 잡힌 잠자리들의 운명은..
아이 무서워,,
이 밤.. 밤하늘의 초생달 처럼 깊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