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엄마가 새벽 1시에 곤히 자는 우리를 깨웠습니다.
그 시각에 어디서 기절한 영덕 대게 4마리를 구해 오셨지요.
뭔가 좀 엽기적이었지만 먹는 것 앞에서 잠이 싹 달아나버렸습니다.







기절해 있는 게를 찍으려고 포즈를 잡아주었습니다.







보기 좋으라고 별 생각 없이 이렇게 놓았는데
찍어 놓고 보니 참으로 야하군요. 부끄...






남비에 게를 모두 집어넣고 푹푹 쪘습니다.







금새 먹음직스러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남비에 저의 긴 다리가 비치고 있네요. ^-^







사우나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게가 벌겋게 익었습니다.



작성자 : 유지원  



속에 살이 제대로 들어차서 맛있었습니다.

이 시각에 이런 걸 올리고 있으니 무척 배가 고파지는군요. 꼬록~ @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