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의 초상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20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흐음.. 지금은 아주 싫은 글만 골라쓰는.. 이문열씨지만.. 그의 순수한 열정을 느낄수 있는 초창기 작품입니다. 단편들을 모아놓은 소설집의 형식을 가지고 있고요.. 젊은날의 초상 외에도.. 들소와 여름어쩌구하는 소설이 들어있슴다. 젊은날의 초상은.. 다시 세편의 단편들로 이뤄지는데요..

하구 - 우리 기쁜 젊은날 - 그해겨울 이렇게 세개의 단편이 연달아 들어있슴다. 관념적인 글이죠,. 철학 이론들과.. 치열한 고민의 흔적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글을 이끌어나가는 줄거리 자체는 매우 흥미가 있어서.. 이런 관념적이고 어려운 내용을 충분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젊은날에 흔히하는 방황과 뭔지모르게 가지느느 열정들을.. 현란한 언어로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주 치열함이 느껴지죠.. ㅋㅋ.. 특히 우리 기쁜 젊은날에서 나온.. 비용제는..
정말 복학하고나서 술마실때.. 한번은 따라해 보고싶은 그런 충동도 들더군요.. ㅋㅋ..

그 외에도.. 들소라는 작품에선..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소재로.. 권력의 탄생과.. 그 폐단.. 그리고 추구해야할 가치.. 머 그런것들을 그리고 있는데.. 역시 읽어볼만 합니다. 젊은날에 한바탕 질펀한 정신적인 방황을 하고픈 님덜언.. 한번 읽어 보십쇼.. 젊은날의 이문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바 블루스 Viva! Blues 1
모리타 마사노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때 해적판을 구해 읽으면서 정말로 아쉬웠던 작품이었다. 해적판이어서... 중간중간 내용이 이어지지 않았고,게다가 나중에는 이상한 만화를 부록이랍시고 반정도 들어있어.아쉬움에 눈물을 머금었던 작품이었다.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 정식계약으로 들어오게 되자 정말 두말할것없이 사모으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읽어보아도 정말 흥미진진하다. 우리나라의 학원 액션물의 효시가되는 이 작품을 한때는 매도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이제 그런 목소리가 점점 줄어들어서인지.. 다행이도 접할 수 있게되어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

권투를 하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친구들과의 우정..그리고 엄청나게 박력있고.. 사나이의 피를 끓게 만드는 싸움..정말 모든것이 시원시원한 만화다. 나중에 주인공이 후배를 받고 점점 친구들이 늘어가면서 만화의 재미는 극을 이룬다. 정말 재미있는 만화다.

몸이 왠지모르게 찌뿌둥할때나..한번 시원한 기분을 맛보고 싶을때 꼭 읽어야할 작품이다. 짱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키즈 1
모리타 마사노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정말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로꾸데나시 블루스의 감동을 그대로 안고 이 작품을 접했다.
역시 마사노리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 엄청나게 역동적인 그림과 살아 움직이는듯한 그림..그리고 화려한 스크린톤의 향연이..보는 나의 얼을 쏙 빼앗아가 버렸다.

매력이 철철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도 좋았고 바보같지만 멋진 선생님도 보기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줄거리가 아주 좋았다. 어설프기 짝이없는 야구팀이지만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이 기다려지는 작품이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이다.

돈이 너무나 딸리는데도 이 루키즈를 사는 데에는 아낌없이 돈을 투자하고 있다. 마사노리의 팬이라면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램덩크 1 - 완전판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나의 중학교를 뜨겁게 달궈놓은 이 책이 완전판으로 다시 나왔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작품 슬램덩크 이 작품을 완전판으로 만나는 것이 너무나 기뻤다. 예전의 슬램덩크에서는 모두가 왼손잡이였고, 칼라판도 흑백으로 인쇄해서 그림이 조잡한 곳이 많았지만 이 완전판은 완벽하게 원본을 고수하고 있다. 정말 슬램덩크의 팬이라면 다시한번 일독해 볼만할 책이다. 가격이 예전의 두권 가격으로 한권을 살 정도로 비싸졌지만.. 고급스러운 표지와.. 그 옛날 일본어로 된 슬램덩크의 원본을 모으려 엄청난 돈을 투자한 나로서는 다시한번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맞이하야.. 엄청난 무리를 해서 사모으고 있다. 슬램덩크여 영원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와 달 1
박동해 글, 권가야 그림 / 시공사(만화)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최고다. 감히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 만화를 처음 보고 느꼈던 그 충격과 감동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지금도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그런 책이다. 엄청난 철학의 무게를 담고있는 내용과그런 내용을 아주 독특한 그림체로 담아내는 권가야님의 그림..긴장넘치는 이야기의 전개와 개성이 넘치는 인물들의 등장이.. 이 작품을 최고로 만들고 있다.

이 만화를 읽는 내내 삶과 죽음에대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으며,하나의 감정을 궁극으로 몰아가는 인물들의 심리에서 왜 사람이 미치는지 어렴풋이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아쉬운 것은. 이 만화가 완결이 되지 않은채 막을 내렸다는 것이다. 정말 아쉽다. 이 만화의 결말을 보고 싶었는데,작가의 사정으로 일찍 끝난것이 정말 아쉽기만 하다.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서라도 마무리를 해줬으면하는 바램이 있다. 필독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