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세계 제2차대전사 1 - 휘날리는 하켄크로이츠
이대영 지음 / 멀티매니아호비스트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집어들고는..처음에는 쫌 그랬습니다. 별로 내용도 없을 것 같고, 그냥 그런저런 이야기만 늘어놓을 것만같은..머 그런 생각이었지요. 근데.. 우와~~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Hobbist'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것인데..프라모델을 취미로 삼는 분들이시라면..금세 아실 것입니다. 프라모델과 더불어..서바이벌 게임, 총, 특수부대, 전투기..등등.. 각종 군사장비들에대한 정보들을 주로 다루는 책이죠. 이 출판사에서 만들어낸 책입니다. 총 6권으로 되어 있구요...

이 책에서 가장 좋은것은..우선 내용이 쉽고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제가 읽어본 2차세계대전을 다룬 책들 중에..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쉽게 내용을 풀어놓은 책이 없었슴다.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로된 세계대전을 봐도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죠.

근데.. 이 책은..마치 삼국지를 읽는것 처럼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쟁을 하는 과정이 소상하게 나와있고,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술들과..그 전술을 넘어서는 과정들이 아주 흥미롭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술과 시대상황은..엄청나게 상세한 그림들과 사진들로 보충설명 해주죠.저는 읽는 내내..그림과 지도를 보면서 읽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개전 이후에서.. 어떻게 전선이 변화하고..어떤 사람들이 활약 했는가를..쉽게 알 수 있습죠.

이 책을 읽으면서..잘 알지 못했던 2차대전을 알 수 있었고..나름대로의 상식도 늘릴 수 있었죠. '마지노 선'의 유래라든가..왜 화염병을 '몰로토프 칵테일' 이라고 하는지..그리고 그 외에도... 2차 대전의 주역들..히틀러와 처칠, 드골, 사막의 여우라고 불리던 롬멜장군과..패튼 대전차군단(영화로도 있슴다)으로 유명한 패튼장군..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영화에서 나온 로렌스..등등.. 역사적인 인물들과도 친해질 수 있습니다.

겉 보기와는 다르게..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그리고 이해를 돕는 많은 자료들도 아주 좋구요..전쟁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삼국지같은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들...그리고.. 군대에서 생활하시는 사람들도 읽으시면 좋을것 같슴다.(옛날 전략 전술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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