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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3년 6월
평점 :
절판
제가 중학교때 나온 책임다. 그때만 해도 별 관심이 없었고..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도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기 땜시..책이 있어도 읽지 않았슴다. 그러나..한번 읽어보니.. 참 정말로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추리소설과 멋진 전쟁장면이 잘 어울린 정말 재미있는 소설임다. ㅋㅋ..
그리고 이 소설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재미있는 줄거리 말고도 생각할 꺼리를 많이 던져 준다는 것이죠. 저는 이책을 읽는 내내..세계에대한 생각을 했슴다. 개미에게 있어 인간이 신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면..우리를 개미처럼 생각하는 또다른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머 그런 생각들을 했고요....
개미들이 내놓은 결론인..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은 제가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하는 물음에대한 질문에..잠정적으로 가장 옳다라고 생각한 대답과 같은 결론이었구여..그래서 이 소설이 더욱 잼나게 다가왔나 봄다..ㅋㅋㅋ..
글을 읽다보면..동양사상의 영향을 작가가 많이 받았구나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친숙한 개념들과 사상이 많이 등장함다. 그리고 이런 생각들은..재미있고 탄탄한 줄거리들이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고요..
예전엔.. 열린책들에서 개미 1,2,3권과 개미혁명 1,2권 이렇게 나왔었는데..며칠전 휴가를 나가서 서점에 놀러 가보니..하드커버 양장본으로.. 개미 1,2,3,4,5권 으로 합본이 되었더군요..ㅋㅋ.. 전 옛날책을 읽어서 아직 개미혁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곧 구해서 읽을 생각임다. 한번 꼭 읽어 보십쇼..후회하지 않으실 껌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