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모험 - 동녘출판사 철학 시리즈 1
미카엘 비트쉬어 / 동녘 / 1996년 5월
평점 :
품절


내용을 쭉 훑어보면 매우 쉬울 것 같고 재미있는 내용일듯 싶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약간은 추상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처음 철학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아리송한 입문서가 될듯 싶다. 주로 다루는 부분이 인식론과 윤리 그리고 철학적 사고에 대한 담론들을 풀어 나가고 있으나 어떤 것이라도 명확한 해답을 내려주는 것이 없다.

하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생각없이 결과만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이런 책을 접하면 어려움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지만, 입문서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더 좋은 입문서라면 생각을 이끌어내는 결론으로부터 더 깊은 생각을 유도해 낼 수 있는 그런 내용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약간은 모호한 내용이 많지만 그래도 한번은 읽어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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