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범우사상신서 3
에리히 프롬 지음. 방곤,최혁순 옮김 / 범우사 / 1999년 1월
평점 :
품절


헐~~ 많이 들어본 책 제목이죠?

'소유냐 존재냐?'

우선 제목을 보아하면 절라 어렵다고 지레 겁을 먹기 쉬운데.. 어려운 책이란 우리가 읽지 않아서 어려운 검다. ㅋㅋ.. 읽고나면 어려운 책은 하나도 없다는게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다..^^

머 원래 서양인들의 특징이 세계를 이분화해서 보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이 책에서도 역시 우리의 삶의 형식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고 있죠.. 소유를 위주로 하는 삶과 존재를 위주로 하는 삶... 이렇게 두갖의 분류를 하고 있는데.. 매우 적절한 분류라는 생각이 듬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하는 생활 양식들.. 먹고, 마시고, 자고, 싸고..등등 ㅡ.ㅡ;; 일련의 양식들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해 줌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 디게 흥미있게 읽는 부분은 우리가 흔히 색안경을 끼고 생각하기 쉬운 마르크스의 이론을 경제나 기타 소유형식의 이론이 아닌 존재형식의 이론으로 보고 궁극적으로 추구한 것이 예전에 존재했고 실로 지금까지 존재하는 경제적이고 획일화된 사회가 아닌 정말로 유토피아 적이고 인간미가 넘치는 사회를 꿈꾸어 왔다는 것임다.

헐~ 정말로 새로운 지식을 갖게 해준 책이었죠. 그리고 삶의 양식과 더불어 그것들이 가져오는 종교와 사회구조 그리고 그것들이 궁극적으로 사회에 살고있는 주체인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논리정연하게 잘 보여줌다. ㅋㅋㅋ..

머 꼭 읽어야 할 책의 목록에 빠지지 않는 책이고 직접 읽고나서 저도 이 책의 내용과 생각을 알고나니. 참 괜찮은 책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함 읽어보셈.. 책을 많이 접하지 않은 님들은 약간 빡세게 느껴 지겠지만 그래도 함 읽어보셈.. 느끼는것이 많을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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