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헐~~

책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죠.. 읽기 쉬운책 어려운책. 잼나는책 잼없는책... (ㅋㅋㅋ.. 써놓고 보니 이건 너무 주관적인 생각이네여...ㅡ.ㅡ;;)

어쨌든.. 글자가 빡빡하고 한 400페이지정도 되는 굵직굵직한 책을 읽고나면 후련한 느낌과 함께.. 약간은 머리를 식히고 싶은 생각이 들껌다. 절라 머리아픈 철학책이나 수준높은 문학책을 읽고나도.. 가슴뿌듯한 느낌 한켠으로는 부담없는 무엇인가로 머리를 풀어주고 싶단 생각을 하게 마련이져..

그럴때 이 책이 가장 적격이란 생각이 드네여.. 저도 이 책의 표지는 넘나도 많이 봐 왔지만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슴다. (제가 지금 군복무중이라 책 구경을 인터넷 서점에서만 볼 수 있거덩여..^^) 근데.. 어째저째 구해놓은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냥 라면먹듯 후루륵 읽어 버렸지요.. 정말 재미있고 유쾌한 경험이었슴다. ㅋㅋㅋ..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책으로는 최고의 책인것 같네여.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과.. 그 옆의 짤막한 설명이 곁들어진 이 책을 보면서 책만이 줄 수 있는 정말 재미있고 느긋한 경험을 했던것 같슴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라는 책에 보며는.. 이런 말이 나옴다.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으로 굳어진 머리를 책으로 푼다'

헐~~ 정말 맞는 말인것 같슴다. 저는 절라 머리가 아플 정도로 열씨미 빡센책을 읽거나 무엇인지 모르게 답답해지는 가슴을 책을 읽음으로써 뻥뻥 뚫어 버리죠.. 그러면 다시 어려운 책을 읽을 용기도 생기고.. 모 그럼다. 정말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책임다. 함 읽어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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