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2부 1
김세영 글, 허영만 그림 / 채널21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광수생각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홍승우씨가 그린 비빔툰도 좋아한다.각기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고..삶의 이모저모를 다루고 있다.하지만.. 거장 허영만의 사랑해는..이 모든것을 어우르는 넓이가 있다.

일상의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을..재치있게 다루면서도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 안에 묻혀진 의미들과 철학적인 삶의 지혜를 끄집어 낸다.읽으면서 내가 사는 삶에도 이렇게 많은 의미가 있고.이런 의미 하나하나를 보지 못하고 지나쳐 온내 자신을 일깨워 주는 만화이다.

한 친구에게 이 만화를 권했다.그러니 그 친구는 자기는 평소 신문 만화같은 것은 절대
안읽는다고 버티는 것이었다.그래서 억지로한번 읽어보라고 협박반 애원 반을 했더니..
한번 읽어본 친구는 야 이런 내용의 만화가 스포츠 신문에 실리는 줄 몰랐다면서 내용이 좋다고 했다.

허영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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