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첫 컬리 리더기.
알라딘 크레마 C.
첫 리더기도 7인치였는데 컬리 리더기도 같은 인치라 편하게 사용중.
박스 개봉후 전원을 켜고 업데이트를 해줍니다.

전원이 켜졌을 때 모습(왼쪽), 전원이 꺼졌을 때 종료 화면입니다(오른쪽)
화면에 보이는 이미지들은 바꿀 수 있습니다.
내장된 이미지들도 귀엽지만 자신만의 기기를 나타내고 싶으신 분들은 다양한 이미지를 설치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리더기들도 슬립화면은 바꿀 수 있지만 종료 화면은 바꾸기 힘든데 크레마 C는 종료 화면도 마음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알라딘 크레마 C는 범용기로 예스24, 교보, 밀리의 서재,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해서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기본으로 깔려 있어서 그곳에서 다운 받았어요.

뒤태는 이래요.
그립감을 주기 위해서 한쪽 부분이 튀어나와 있죠.
들고 읽기에서는 좋습니다.
다만 다른 기기보다 다소 무게감이 있습니다.
외장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알루미늄 재질이라 무게감은 있지만 튼튼 미가 있습니다.

마그네틱 케이스입니다.
아무래도 하드커버가 있으면 외출 시에 안심할 수 있죠.
다만 색상이 하나뿐이라 선택의 여지는 없습니다.

설정 페이지오 들어가서 디스플레이로 들어가면 화면 색상도 조정 가능합니다.
핸드폰 사용과 비슷해요.
설정 페이지 들어가지 않아도 위쪽 스크린을 터치하면 다양한 설정들을 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저는 플로팅 볼을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요
5가기 기능을 세팅해놓고 편리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주로 전원 버튼 때문에 플로팅 볼을 씁니다.
전원 버튼 모양을 터치하면 바로 꺼집니다.
위에 전원 바를 누를 필요가 없이 빠르게 화면이 종료되기 때문에 무척 편합니다.

<앞 화면은 보호필름을 부착한 화면, 뒤 화면은 보호필름 없는 화면>
컬러 리더기 크레마 C의 컬러감은 파스텔톤입니다.
태블릿처럼 선명한 컬러감은 아닙니다.
위쪽의 색감과 아래쪽 사진의 색감이 많이 다르죠?
아래쪽 사진은 제가 컬러 설정을 다르게 해서 찍었습니다.
아직도 제가 원하는 색으로 조정하지 못했어요.
사용하면서 조금씩 저에게 편한 색의 조정값을 찾게 되겠죠.
크레마 C의 속도감이 젤 걱정이었는데 리페사 보다는 빠릿빠릿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리페사가 2023년생이니까 그 사이에 리더기도 많이 발전했죠^^
처음에 리페사 쓰면서 엄청 느린 화면 전환 속도에 적응하느라 엄청 고생했었는데 이젠 익숙해져 그런지 크레마 C는 엄청 빠르게 느껴집니다.
다만 배터리 소모가 빨라서 걱정이었는데 배터리도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익히기 위해서 어느 정도 시간까지는 배터리가 빨리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 적응 기간이 지나면 배터리 사용 속도가 느려진다고 하니 한 달 정도는 사용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컬러 리더기는 웹툰 볼 때 좋습니다.
저는 책 표지를 컬러감 있게 볼 수 있어 좋네요.
그리고 그림이나 사진이 담겨 있는 책들을 읽을 때 좋습니다.
일반 전자책은 흑백이라 사진이나 그림이 담긴 책을 볼 때 많이 아쉬웠거든요.
크레마 C 장점
6GB RAM의 빠릿한 성능
256GB의 넉넉한 저장 공간.
컬러 리더기로 웹툰이나 사진, 그림이 들어간 책 읽기에 좋다.
범용기로 알라딘 외의 다른 독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립감 좋은 디자인
알루미늄 재질의 튼튼함
화면 종료가 아주 빠르다.
종료 화면의 이미지도 바꿀 수 있다.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크레마 C 단점
같은 크기의 다른 기기보다 무게감이 있음.
흑백 리더기보다 배터리 소모량이 빠르다.
며칠 사용해 본 결과 컬러 리더기의 색감이 흐린 파스텔 느낌이라 이것에 익숙해지면 다양한 느낌으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