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시식 코너에서 일하는 로봇 마리 8.
얼마 전부터 고객들의 항의가 들어온다.
마트를 다녀오면 배탈이 난다고.
마트에선 고심 끝에 로봇의 결함을 신고한다.
그리고 나는 손님인척 마트 시식코너의 마리 8을 찾아간다.
그리고 일주일 후 나에게 저런 메일이 도착했다.
포커는 상대방을 철저하게 속여야 하고 절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동아시아 세계 챔피언인 로봇 민수.
세계 대회를 앞두고 번번이 어느 순간이 되면 무너지는 민수.
로봇도 슬럼프를 겪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