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로가 되는 말을 배웠다.
늘 쓰는 말이지만 저 한 줄의 문장에서 나도 위로를 받는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2권의 책을 낸 40대 싱글.
아무나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매일 꾸준하게 쓴 일기의 힘은 글이 되고, 그 글들은 책이 되었다.
누구나 꿈꾸는 일을 해낸 그녀에겐 매일의 다독임과 반성과 다짐이 있었다.
누군가의 기록을 읽으면서 끄적이고 싶어진다.
나도 저렇게 매일 느끼는 바를 남기고 싶어졌다.
그것들이 모이면 훗날의 내가 지금의 나를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테니.
서퍼는 파도를 기다린다.
가장 좋은 파도가 오길.
그 시간이 언제일지 몰라도 망망 대해를 바라보며 가장 완벽할 파도를 기다린다.
포기하지 않고, 매일 바다를 향해 기다림을 부르는 서퍼.
그 끈질김의 노력이 결국 내가 되는 것이다.
남의 속내를 읽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꾸준히, 열심히, 매일을 살아갈밖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으나, 온전히 내 맘대로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