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딘 그라지오시 지음, 권은현 옮김 / 갤리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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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당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고 싶은가이다.


이 책의 저자 딘 그라지오시는 미국의 유명한 비즈니스 코치다.

그가 말하는 백만장자들의 작은 성공 습관을 읽으며 스멀스멀 느껴지는 기운이 있다.

바로 긍정의 기운이다.

이 긍정의 기운은 이 책이 자기계발서라서 좋은 이야기만 늘어 놓았으니까 그런 기운이 생기는 거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읽어 보지도 않은 책에 대한 혹평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말한 긍정의 기운은 무조건 긍정적인 말들이 많아서 생기는 기운이 아니다.

이 책엔 단순 명료한 진리가 들어 있다.

그 단순 하고 명료한 진리는 우리 모두가 어렴풋이 알고만 있는 것들이다.

그렇지만 그 알고만 있는 것들을 어떻게 해볼 생각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 뭔가 어설프게 알고는 있지만 명확하지 못한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해서 깨우쳐 주는 것.

그 깨우침을 받았을 때 내 안에서 일어나는 환희의 느낌! 나는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내게 막연한 느낌을 주는 긍정의 기운들이 이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인식 되었다는 사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라.


내가 지금까지 만난 성공한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인생 방향과 궁극적인 목표를 분명하게 알고 살아간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진정 소중하게 여기는 자신만의 비전이 있다. 이제 당신도 자신의 비전을 만들고 다음 단계로 성장할 시간이다.


목적지 없이 빠르게 달리는 차에 타고 있다고 해서 성공한 인생은 아니다.

네비게이션 없이 달리는 차는 벼랑으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내 인생의 방향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그 방향과 목적의식 없이 그냥 매일을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할 때다.

남들이 정해준 길에 무턱대고 탑승할 것이 아니라

내가 가야 할 방향으로 가고 있는 길에 탑승하라는 말이다.

그래야 느리더라도 목적지에 도착한다.

내가 어디로 가는 지 모른다면 목적지에 도착했어도 그곳이 목적지인지 모르게 된다.

그럼 그동안 달려온 시간은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이 될것이다.


왜 잘하는 것을 두고 못하는 것에 집중하는가!


잘하는 것을 칭찬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 보다는 못 하는 것에 집중해서 더 잘하라고 격려하고, 잔소리를 해대는 것이 바로 주위 사람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못하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

잘 하는 것을 더 잘하게 집중해도 모자른 시간에 못하는 것을 잘하기 위해 집중하다니!

어른이 되어서도 달라지는 건 없다.


공부를 못 하는 아이에겐 다른 길을 찾아 주면 된다. 그 아이가 관심갖고 잘 하는 부분을 찾아 길을 내어주는 게 어른들의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 아이가 공부에 취미가 있든 없든, 무조건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명제를 심어준다.

그 외에는 길이 없는 것처럼. 공부만 잘하면 꼭! 성공할 것처럼.

하지만.

이만큼 살아보니 알겠다.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했던 아이가 사회에 나와서 꼭~ 성공 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말썽 부리고, 딴 짓 하던 아이들이 성공해서 동창들에게 한 턱 쏜다.


내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하자!

나는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부정적인 뉴스를 듣는 데 시간을 쏟지 말자.

부정은 부정을 더욱 크게 키울 뿐이다.


생각의 프레임을 바꿔라!


무엇보다 중요하게 기억해야 할 사실은 내면의 악인을 죽이고 부정적인 스토리를 긍정적인 스토리로 탈바꿈할 때 내면에서 힘을 잃고 있던 영웅이 비로소 깨어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원하는 부와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길을 걷기 시작할 것이다.

우선 과거의 나는 잊고, 나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자.

새롭게 창조된 내 이야기를 매일 10분동안 나 자신에게 들려주자.

새로운 나와 만나는 시간은 나에게 영감을 주고, 긍정의 기운을 주고, 새로움을 줄것이다.

그것은 또 다른 나를 탄생시키는 순간이다.


자신감을 갖자!


살면서 많이 놓치고 사는 것이 바로 자신감이다.

이 책에선 자신감을 타고 나는 것보다는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 안에 도사리고 있는 부정적 기운들이 나의 자신감을 빼앗아 간다면, 그것을 도로 뺏어 올 사람은 나 자신 뿐.

내 자신과 긍정적인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다.


이 책은 아주 작은 성공 습관에 관해 이야기 한다.

백만장자들의 노하우를 살짝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나는 위에서 열거한 부분을 습득하고 있다.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고, 내가 평소에 느끼고 있던 부분들이어서 더 머릿속에 잘 들어왔다.

이 책에 적힌 모든 습관들을 다 섭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하고, 내가 잘 써먹을 수 있고, 내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만 내게 각인 시키면 된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성공 신화와 매 문단 끝에서 만나게 되는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내게 부족한 것들이 눈에 보일 것이다.

그 부족한 부분을 내가 채워갈 때.

그것이 바로 성공한 삶이 되는 거라 믿는다.


돈은 있어야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 지는 것이다.

돈을 적대시하고, 돈에 대해 초월한 것 처럼 말하고,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이 성공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도 새겨 들어야겠다.

내가 백만장자가 된다면 그걸로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테니.

돈에 대한 긍정적 의미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걸 깨달은 시간이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았으나, 온전히 내 맘대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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