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 일주일 전 성전에서 벌어진 네 번의 연쇄살인 사건.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사건을 추적하는 살인자이자 사형수인 마티아스.
이 살인사건을 해결해야지만 그는 목숨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7일을 모티브로 이루어진 글이다.
기독교도가 아니어도 이 이야기는 많은 영화나 이야기를 통해 상식처럼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우리의 작가가 우리의 언어로 재현해 낸 이야기는 한 편의 스릴러를 보는 듯하다.
유월절을 며칠 앞둔 예루살렘은 성지순례 행렬이 넘쳐나고 곧 있을 유월절 행사로 들썩이는 가운데 첫 번째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성전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은 처참했다.
성전 수비대장 조나단은 사형수 마티아스를 불러내 사건 조사를 명함다.
살인사건을 해결하게 되면 마티아스는 사형을 면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어린 나이부터 밑바닥을 전전하며 밀정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마티아스는 사건을 조사하면서 예수의 제자들이 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