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편집이 참 잘 되었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과 나쁜 습관을 버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쉽게 정리해주고 매 단락마다 요약을 해두어 다시 한번 읽은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이 문장은 뇌리에 박혀서 지워지지 않을 거 같다.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반복에 의해서 완성된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습관엔 덜 적용되는 모양이다.
운동을 예로 들자면
헬스 끊어놓고 하루 이틀 가고 나면 차일피일 미루다 안 가고 만다.
그런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방법을 제시한다.
일단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헬스장에 간다.
딱 5분만 있다가 나온다.
이걸 며칠 계속하면서 헬스장에 가는 습관을 일단 들여놓는다.
운동을 하고 안 하고는 둘째다.
일단 헬스장에 가기까지의 습관이 우선이다.
내게 정말 절실하게 와닿는 얘기다.
그동안 버린 돈만 모았어도 세계문학전집을 몇 질 사고도 남았을 것이다.
자기계발서라 쓰고 에세이라 읽는다.
판형도 시원하고
저자가 글도 맛깔나게 써서 지루할 틈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쁜 습관들과 결별하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것만으로 내게는 값진 시간이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오늘부터 시작한 나의 습관은.
물 마시기.
물병에 물을 채워 집안 곳곳에 두고
눈에 띌 때마다 물을 한 모금이라도 마시는 거다.
물 마시기가 습관이 되어 하루 8잔의 물을 매일 마시는 것이 나의 목표다.
지켜지기를!!!
한 번쯤 읽어보고 습관을 점검하기에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