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그를 만난 것일까? - 어느 특별한 시간에 대한 기록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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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황경신님과 두번째로 만난 책이다.. (물론 예전 <PAPER>가 엄청난 인기를 누릴때 몇번 사본적이 있지만 황경신님에 대한 정보가 없어 그냥 흘렸기에..) 제대로 알고 읽는 두번째 책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녀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과 함께한 시간이 담겨있다.. 황경신님은 다른 인터뷰어와는 달리 인터뷰를 당하는(?) 사람들에게서 깊은 이야기까지 끌어내는 장점이 있다.. 그녀를 통해 나는 이 책에 인물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작지만 열정이 넘치는 개그맨 이홍렬의 어려움을 읽었고, 우울한듯 가라앉은듯한 가수 이소라의 엉뚱함도 읽었다..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도록 하는힘.. 그것은 뭘까.. 나는 누구보다도 황경신님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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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화의 주인공
하성란 지음 / 작가정신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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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영화속 주인공들이다.. 이 책에 나오는 네명의 인물들도 결국은 모두가 주인공이었듯이 말이다.. 학교에서 떠받들듯 모시는 모범생 상숙이가 탈출을 시작할때부터 그 아이에게 뭔가가 있다는 것을 느꼈고, (아프다던 친구는 본인이라는것) 그들이 멋지게(?) 탈출에 성공했지만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는것... 모든 스토리를 대강 미리 느끼며 읽었다.. 물론 마지막에 상숙이의 꿈이 잠시나마 이루어지는점도.. 하지만 알고 있었어도 그 장면은 나에게도 소름이 돋을만큼 짜릿했고.. 수혁과 약국 아가씨의 어긋남이 조금 아쉬웠다.. 오늘 하루 나는, 내 영화의 감독과 배우 역할에 충실한지 체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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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1008 2004-05-27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읽고 싶어진다..^^
 
뒤마 클럽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음, 정창 옮김 / 시공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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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알라딘 독자들의 리뷰엔 온통 칭찬과 호감일색인데...

왜 나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건지...

반 이상을 읽었음에도 전혀 빨려들어가지 않아서

책 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혹시...

그 이후의 내용부터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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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한호림 / 디자인하우스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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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단어장들과 달리 정말 재미있다..

상세하게 하나에서 열까지 설명해주는 저자의 배려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장까지 꼼꼼하게 본다면 연습장을 꽉 채우며 단어들을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많은 단어들을 익히게 될 것이다... ^^

그 점이 이 책의 정말 좋은 점이고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얻은 이유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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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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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리뷰에서 '김영하'라는 작가에 대한 리뷰가 좋아서 처음 읽게 된 그의 책이다.. 이 책은 단편을 묶은 책으로 여러가지 소재에 대한 글들이 한장 한장 가볍게 흐르듯이 읽혀진다.. 제목의 단편 [엘리베이터...]는 어쩜 그리도 출근길에 일어날법한 머피의 법칙을 모두 모았는지.. 한편으론 개인주의로 물들수밖에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느껴지고 독자로 하여금 정말일까.. 라는 생각을 하도록 속아넘어가게 만드는 [흡혈귀]라는 작품도 독특하다 ^^ 이 책을 통해 '김영하'라는 작가를 조금은 알게 된것 같다.. 다음번에는 작가의 장편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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