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린 선생님 / 비룡소

갑자기 기린 선생님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소연 지음, 이주희 그림 / 비룡소 / 2022년 9월

갑자기 기린 선생님 / 비룡소

비룡소에서 나온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데요.

<갑자기 악어아빠>도 너무 좋아했는데요. 역시나 이번에 나온 <갑자기 기린선생님>도 너무 좋아했어요. 책을 받자마자 너무 재미있다며 몇번을 읽어 보았어요.

<갑자기 기린 선생님>은 뉴스속보에서 학교 선생님들이 동물로 변하는 이상한 일어 벌어진다며 내용이 시작되는데요. 역시나 시작부터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어줘요.

둘째는 엄마 이번에는 학교 선생님들이 동물로 변한다며 놀랐는데요.

초등학교 2학년 1반인 윤찬이네 반은 장난을 치거나 시끄럽게 떠들 때마다 경고 스티커를 붙이는 교칙이 있어요. 이 스티커가 세 장이 되면 그날은 쉬는 시간에도 교실에 앉아 있어야 해요. 하지만 윤찬이네 반 아이들은 선생님과 가깝게 지내고 싶지만, 담임 선생님은 무뚝뚝하고 엄격한 편이죠. 2반 선생님은 항상 선생님이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줘서 2반이 부러웠죠. 3반 선생님은 걸핏하면 화내는 걸로 유명했구요.

어느 날 운동회가 열리는데, 기린 팀이 된 윤찬이네 반은 응원 포스터에 기린을 그리며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갑자기 선생님들이 동물로 변하죠.

선생님들은 왜 변하는걸까요? 과연 다시 돌아올수 있을까요?

담임 선생님들이 갑자기 동물로 변하는 과정은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요. 특히, 기린 선생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어요.

소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며 <갑자기 기린 선생님>을 썼다고 하는데요. 우리 집 아이들도 기린으로 변한 선생님과 함께 뛰어놀고 선생님의 등에 타거나 갈기를 쓰다듬는 모습을 보며 빨리 운동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네요.

동물로 변한 담임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즐거운 운동회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배울수 있었는데요.

둘째는 다음 시리즈가 갑자기 돼지 엄마일 것이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어요.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끝나지 않고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하네요^^;;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는 이 책은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에게 반드시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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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 PASS 워드패스> / 넥서스에듀

[전자책] Word Pass(워드 패스)(2024) - 1등급을 위한 수능 필수 어휘 2000
주혜연.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24년 3월

1등급을 위한 수능 필수 어휘 2000 <WORD PASS 워드패스> / 넥서스에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력이 매우 중요한데요.

저도 엄마이지만 영어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워드패스> 책을 선택했어요.

EBS와 이투스 영어의 대표 강사인 주혜연 선생님이 쓰신 이 책은 어휘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신 수능 문제를 분석하여 2,000개의 어휘를 엄선했다고 해요.

어휘력이 강화되지 않으면 문법과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죠. 그래서 하루에 40개씩 어휘를 외우면서, 50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워드패스>는 각 어휘가 실제 시험에서 사용된 예문이 함께 수록되어 해당 어휘의 활용 방법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각 어휘의 품사, 뜻, 파생어 및 유의어가 함께 수록되어 단어의 다양한 쓰임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줘요.

표제어마다 실제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서 가져온 예문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실제 단어의 쓰임새를 문맥 안에서 학습할 수 있어 어휘를 비교적 쉽게 암기할 수 있어요. 이렇게 예문을 통해 학습하면 어휘의 다양한 뉘앙스를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워드패스>는 오늘의 단어를 시작하기 전에는 각 날의 학습할 어휘를 미리 체크할 수 있는 워즈 프리뷰가 있어요. 그리고 그날마다 학습한 어휘를 바로 복습할 수 있도록 네 가지 유형의 문제로 이루어진 리뷰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얼마나 정확하게 외우고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워드패스> 책에는 정답과 인덱스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학습한 어휘에 대한 문제에 대한 정답을 확인 할 수 있구요.

인덱스를 통해 필요한 단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이 책은 모바일 페이지와 넥서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무료 MP3를 활용하여 단어와 예문을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요. 핸드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구요.

MP3는 표제어와 뜻이 재생되는 기본 버전부터 표제어, 뜻, 예문까지 재생되는 버전까지 다양하게 제공돼요. 

개인적으로 저는 어플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요.

모바일 페이지나 QR 코드를 통해 원어민 MP3 파일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였어요. 핸드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으니 정말 좋죠? 

단어를 외우고 확인해보았는데요. 채점까지해서 점수까지 나와서 깜짝 놀랬네요^^;;

이 기능 덕분에 학습한 내용을 즉시 평가하고 자신의 학습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니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겠죠? 이렇게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이 있다니 너무 만족스러워요.

하루에 40개씩 어휘를 외우면서, 50일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정말 영어 어휘력이 크게 향상될 거 같아요!

요즘은 돈을 주고 사야하는 어플들도 많아지는데요.

 <워드패스>는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어플 중 하나에요. 

책을 들고 다니기 힘들 때도 어플을 통해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으니 이용해보세요. 특히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넥서스에듀 #워드패스

쪼꼬미 동물병원 3

쪼꼬미 동물병원 3 -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공식 동물 만화 백과 ㅣ 쪼꼬미 동물병원 3
최영민 감수, 김강현 지음, 이연.황정호 그림 / 서울문화사 / 2024년 2월

<쪼꼬미 동물병원 3>은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인 '쪼꼬미 동물병원'을 바탕으로 한 책인데요. 

책의 내용은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물인 참새,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까마귀부터 기니피그, 토끼, 모란무, 상자거북, 아홀로틀, 해달 등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또한 각 챕터의 끝에는  '하루'의 쪼꼬미 일지가 있는데요. 여기는 동물들의 치료 이후 실제 환자 동물들의 사진과 함께 '하루'의 쪼꼬미 일지를 볼 수 있어요.

쪼꼬미 동물 친구들과 함께 더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동물에 대한 학습 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이 동물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요. 

또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단계를 완벽하게 알려주는 보너스 정보 페이지를 통해 동물과 함께 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죠. 이렇게 동물은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존재인데요.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또 그냥 동물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지구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지요.

이번에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도 확실히 알게 되었는데요.

유정란은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를 해 암컷의 몸 안에서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된 알로 부화하면 새끼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우리집 둘째는 달걀을 참 좋아하는데 삶은 달걀을 먹을때마다 병아리가 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ㅎ둘째도 이책을 보았는데 무정란은 수컷과 짝짓기를 하지 않아 난자가 수정되지 않은 알로 아무리 품어도 새끼가 될 수 없다는걸 알았어요.

고양이 꽃님이도 나왔는데요. 아이가 동네에서 피부병에 걸린걸 고양이를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 고양이와 그림이 너무 똑같은 고양이 꽃님이였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는 그때 그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을지 걱정을 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동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들었을 것 같아요. 아마 그 고양이도 쓰레기를 먹다가 피부병과 결막염에 걸린건 아닐까 안타깝더라구요..

이 책 마지막에는 사라진 동물을 알아보고 사라질 동물을 지키자라는 내용도 있었는데요.

생물의 한 종류가 완전히 없어지는 걸 '멸종'이라고 하죠. 지구상에서 멸종된 동물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등급도 알 수 있었어요. 

1984년 전 세계 자원 및 자연 보호를 위해 국제기구인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세워졌다는데요. 주로 야생 동물과 야생 식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IUCN에서는 야생동물들을 7가지로 나누어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 중간중간에 쪼꼬미 퀴즈까지 재미있게 풀다보면 어느새 동물에 대한 지식도 습득하고 동시에 동물 보호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점도 좋았어요.

이 책을 통해 동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인지를 이해하게 되면서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보다 따뜻하고 이해심 깊은 마음으로 동물을 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쪼꼬미 동물병원 3>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을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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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약속 / 서유재

뻔뻔한 약속 ㅣ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7
박현숙 지음, 정경아 그림 / 서유재 / 2024년 2월

뻔뻔한 약속 / 서유재

'뻔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뻔뻔한 약속>은 뒷담화를 소재로 다뤄, 사소한 말 한 마디가 어떻게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데요.

박현숙 작가님은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글을 쓰시는지 정말 너무 좋아하는 작가님중 한분이죠^^ 역시나 아이도 너무 재미있다면서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작은 뒷담화가 어떻게 거대한 폭풍을 일으키는지를 통해 아이들이 나중에 말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뻔뻔한 약속>은 나동지와 오하얀이라는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요.

나동지가 오하얀과 오하얀의 베프인 정이가 뒷담화를 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빈후가 오하얀과는 정이에 대한 뒷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죠. 동시에, 엄마가 할머니에 대해 험담하는 걸 나동지가 생각 없이 맞장구치면서 할머니와 엄마 사이가 냉랭해지게 되죠..

그리고 안개가 자욱한 아침 등굣길에서, 은밀하게 속삭이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누군가가 오하얀에게 협박을 했다는 말이 나와요. 이 말은 너무나도 어색하고 이상한데, 나동지는 마음이 찜찜해져요. 이러한 사소한 뒷담화가 거대한 문제로 번져나가면서 폭풍우를 일으키게 되요.

그 후, 빈후가 오하얀에게 협박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하얀이 나동지에게 협박을 한다고 하죠. 나동지는 이런 말에 매우 당황하고 분노하는데요..  이런 사건들을 통해 뒷담화와 협박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줘요.

이 책은 작은 사건이 어떻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는데요.

이건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똑같은거 같아요.

뒷담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아이들은 뒷담화가 나중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생각을 못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그것이 가지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식하고 뒷담화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줘요.

작은 사건이 어떻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줘요.  

초등학생뿐만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봐도 참 좋을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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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무엇일까?

마음이란 무엇일까? ㅣ 나를 키우는 질문 1
호소카와 텐텐 지음, 황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마음이란 무엇일까? / 위즈덤하우스

이 책을 읽고 이렇게 그림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에 대단함을 느꼈어요.

마음이란 무엇일까? 음.. 엄마로써도 아이에게 설명해줘도 아이가 이해를 못할 때도 있고 안들을려고 할때도 있거든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데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음의 본질과 감정표현 방법을 알려줘요.

그림도 단순해보이면서도 편안하고 한눈에 집중이 되어서 좋았구요.

엄마인 저도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어떻게 마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지 다시 배운거같아요.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초등학생이기에 시시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느꼈는데요.

그림책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통찰과 지혜가 담겨져 있어 어른들에게도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며, 함께 읽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더 깊게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더 놀란건 기억 서랍이 한 칸 한 칸 늘어난다는 표현도 너무 놀랬어요. 작가님은 어떻게 이렇게 표현할 생각을 했는지 역시 다르구나를 새삼 느꼈네요^^

마음이 '말'과 '기억 서랍'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해주는데요. 말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기억 서랍을 통해 지난 경험을 보관해요. 이 서랍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각자의 마음은 서로 다르며, 서랍 안에 보관된 경험도 다양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효과적인 그림책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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