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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3 -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자성어를 찾아서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캔지민 그림 / 리틀에이 / 2024년 4월
평점 :

엄마인 저는 이번에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내용이 쉽고 앉은 자리에서 재미있게 술술읽히면서도 사자성어를 배울 수 있어 좋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한자를 못하고 있는데요..이렇게 책으로 한자와 사자성어를 접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아이가 거부감없이 너무 재미있게 읽으며 1,2권도 사달라고 하네요^^
1,2권을 읽지 않았지만 3권을 읽어도 어려움이 없었구요.다락궁을 구하기 위해 사자성어를 찾아 나선 천년손이 삼총사인데요.
이번에 도착한 마을은 기묘한 병이 퍼진 곳인데요. 수상한 의원의 집에 잠복했다가 병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을 목격하는데요.복면을 쓴 환자들의 얼굴을 투시술로 살펴보니 환자들은 복면을 쓰고 있고 모두 코가 길어졌어요!!
사람들의 코를 본래 모습으로 되돌리려면 산신령의 도움이 필요한데, 천년손이 삼인방은 산신령의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선계로 쳐들어가려는 검은 매화단을 막고, 두루마리의 글자를 모두 모아 다락궁을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초등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사자성어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사자성어의 뜻과 한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법도 배울 수 있는데요. 사자성어의 뜻과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야기의 배경은 우리 고전 문학으로 설정되어 있어 고전 문학의 지식과 역사,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일 수 있고 만화가 아니라 글밥이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고전 문학은 대입 수능 등에서도 출제되는 중요한 내용이지만, 교과서에서는 자주 다루지 않기 때문에 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판타지 이야기인데요.
이런 흥미로운 내용으로 아이가 고전 읽기를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매번 한자나 사자성어는 학습만화만 보던 아이라서 글밥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요. 오히려 아이는 더 재미있었다고 해요.
주요 사자성어들을 소개하며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소개하고, 책 내용에서 사자성어 약 60개를 익힐 수 있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지식을 넓혀주며, 고전 문학과 사자성어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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