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 탐험

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 탐험 편 ㅣ 캠핑카 사이언스
고은지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2월

캠핑카 사이언스 : 동굴 탐험 / 북멘토

이 책은 겉표지부터가 눈길을 끌어서 아이가 먼저 읽어 보았던 책인데요.

아이들과 작년에 강원도로 여행을 가서 환선굴을 탐험한 경험이 이번 캠핑카 사이언스의 주제였어요. 이 책은 초등학교 3~4학년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동굴 탐험을 불부터 시작해서 동굴을 지켜달라는  차례로 내용이 이어지는데요. 동굴의 흐름을 이렇게도 재미있게 스토리를 만든것에 놀랬어요^^

아빠의 로망인 캠핑카! 엄마는 아이들 학원다니는 것만해도 허리띠 졸라매야하고 체험교실도 가려면 빠듯하다고 아빠에게 말하죠. 

결국 아빠가 아이들에게 진짜 체험을 시켜준다하니 엄마는 캠핑카 구입을 허락해요. 대신 엄마의 규칙을 따라야 했지만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캠핑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깨끗하게 치워야 하고 자기 전 꼭 보고서를 작성해야하죠. 

그 덕분에 캠핑을 떠날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이렇게 해서 캠핑을 시작하는데 캠핑을 떠나는 과정도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들더라구요.

잘 나갈 유튜버의 캠핑 사이언스와 살아 있는 과학 체험 보고서를 보는 재미있게 지식으로 받아 들 일 수 있어요.

캠핑카 사이언스는 과학 에듀테인먼트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캠핑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상황들을 살펴보면서 과학적인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었어요.

캠핑카 사이언스는 동굴 탐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로 이어지는데, 실생활에서 유용한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캠핑카 사이언스!

또 우리나라의 다양한 동굴을 소개하면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서 더 좋았어요. 이런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동굴 탐험을 떠나봐야겠어요.

캠핑카를 타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놓아 아이들 눈 높이에서 설명해주고 그림도 실감나서 책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다음 번엔 가족들과 함께 어디로 캠핑을 떠나며 과학 지식도 얻을 지 너무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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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완성하는 최강종이접기

한 장으로 완성하는 최강 종이접기 - 마이마이의, 귀요미 동물부터 울트라 괴수까지
이마이 유다이 지음 / 종이나라 / 2022년 9월

 한 장으로 완성하는 최강종이접기 / 종이나라

종이접기를 너무 좋아하는 둘째인데요. 팽이부터 로보트까지 접어 보았는데 이번엔 좀 어려워 보이지만 <한 장으로 완성하는 최강 종이접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종이접기 책을 보면 종이접기 기호와 기본 접기방법을 무시하고 그냥 접을 때가 있는데요.

막히면 다시 앞으로 와서 접기 기호를 보고 따라 접어보는데요.

이 책은 기본 접기방법을 정학히 인지하고 있어야 더 잘 접을 수 있고 이래서 기본이 중요하다는걸 새삼 또 깨닫네요.

<한 장으로 완성하는 최강종이접기>에는 다이나믹한 공룡부터 팬더, 수달, 고슴도치 같이 귀여운 동물들까지 총 18종의 창작 종이접기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종이 접기 과정만 나온게 아니라 작품소개와 마이마이의 "종이접기 노하우"도 실려 있어요.

또 색종이 크기와 접기 난이도, 작업 단계 수가 나와 있어서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난이도까지 도전해 볼 수 있어요.

이 책은 인사이드 아웃 작품을 많이 소개하고 있다고 해요.

인사이드 아웃은 색종이의 앞면과 뒷면, 두 색을 활용하는 기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종이접기 책을 읽어보는 것만 해도 읽을 거리들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며 음식점을 가거나 밖에 나갈때도 이책을 들고 다니며 앉기만 하면 종이를 접더라구요^^

어려운 접기 부분은 더불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완성작품 사진을 통해 작품의 형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어려운 부분은 사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지만 8살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고 아이가 끝까지 해보겠다며 덤비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결국 안되면 만들다가 본인이 변형해서 만들고 하면서 다시 도전해보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 부록으로는 종이접기 전문용으로 제작된 클래식 종이도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런 종이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이 종이는 탄력성이 있어 찢어지기 쉽지 않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이즈별로 주문해야겠어요.

​이마이 유다이 작가는 1995년생으로 아버지가 사주신 종이접기 책 덕분에 4세 때부터 종이접기에 입문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sns와 유튜브채널 종이접기 마이마이에서 작품 발표와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아이도 엄마도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아직 실력이 안되서 책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어서 종이접는 영상을 보았는데요. 정말 멋지더라구요. 우리아이도 더 열심히 접어서 이 책에 있는 모든 작품들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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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그레이2

레인보우 그레이 2 - 폭풍의 눈 ㅣ 레인보우 그레이 2
로라 엘렌 앤더슨 지음, 장혜진 옮김 / 연초록 / 2024년 1월

레인보우 그레이2 / 연초록

22개국 판권 수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날씨, 무지개, 지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지구 환경 판타지 동화!

전 페이지에 걸친 개성 있는 재미있는 멋진 그림!

무지개가 안겨 주는 희망과 성장, 사랑이 빛나는 아름다운 이야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답게 환상적인 분위기와 마법이 눈 앞에 펼쳐지는 레인보우 그레이 2편.

폭풍의 눈에서는 역시나 흥미진진한 판타스틱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이 책은 두껍지만 한 번 펼치면 끝까지 읽게 되는 중독성 있는 재미가 있어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작품답게 환상적인 분위기와 마법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요.

웨더랜드에는 여섯 종류의 날씨족이 살며, 그들은 지구의 다양한 날씨를 담당하는데요. 그러나 주인공인 10살 여자아이 레이 그레이는 태어날 때부터 마법 능력이 없었지요. 우연한 여행을 통해 무지개 마법을 얻게 되고, 웨더랜드에 천 년 만에 나타난 무지개족이 되었어요.

레이는 무지개 마법을 열심히 연습하려고 노력하지만 다른 날씨족들이 레이를 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아요.

레이는 무지개 마법을 연습하려고 노력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거부해요. 

어느 날 구름 꼬투리 파티 이후 아기 구름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요.

이 사건의 범인으로 레이가 의심을 받게 되고, 레이는 폭풍의 눈 마법을 가진 토네이디아를 추정해요.

폭풍의 눈 주문을 깨트릴 수 있는 건 오직 모든 날씨족의 마법이 모여야 한다는데요.

과연 레이는 폭풍의 눈 주문을 깨드려 웨더랜드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읽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내용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서 영화나 만화로 만나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주인공 레이의 어려움과 성장을 통해 배려와 희망을 전달하며,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응원해 줘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ㅣ 작은거인 61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1월

기후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 국민서관

기후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요즘에는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고 있는데, '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은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실천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주인공인 금은동이가 환경 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다루면서,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줄거리는 은동, 정우, 주은이가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해 모여있는 도중 대형 화재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요. 

봄인데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이는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죠.

 은동이는 처음에는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없었지만, 기후 활동가인 소은이 누나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달라지는데요. 

소은이의 말에 영감을 받아 은동이는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를 내는데..

과연 은동이의 기후 행동 실천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실제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 주는데요.

이러한 책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이고, 지구를 지키는 책임감을 키울 수 있겠어요.

어른으로서도 환경의 심각성을 알지만 나서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이 책은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를 실감하게 하고, 그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는 면에서 충분히 의미있는 책이네요.

우리집 아이는 정말 이 방식으로만 해도 지구 온난화 속도를 늦출 수 있겠다고 하네요^^

지구를 지키는 건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은동이가 제안하는 기후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하나씩 실천해 보아야 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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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ㅣ 큰 스푼
민병덕 지음, 강화경 그림, 이성섭 감수 / 스푼북 / 2024년 1월

 불꽃이 된 독립운동가 매헌 윤봉길 / 스푼북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일제 강점기,

독립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다!"

윤봉길 의사가 물통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로만 알고 있던 저와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는데요. 윤봉길 의사는 시를 쓰기를 즐기는 문학가이자 지식인이었고, 그가 남긴 시만이라도 300편이 넘는다는 사실에 놀라웠어요.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윤봉길의 어릴 때의 이름이 우의였고, 윤봉길로 불릴 때까지 성장했다는 사실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윤봉길이 고려 시대의 윤관장군의 28대손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용어나 개념들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마치 옆에서 선생님이 설명해 주는 느낌이었죠.

예를 들어, 무단 통치나 민족 자결주의, 산미 증식 계획 등의 개념들이 나왔을 때는 일본의 무단 통치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윤봉길 의사는 시대적 상황에 대해 일본에 대한 분노를 느꼈고,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하며 대화도 많이 나눴어요. 

책 마지막에 나오는 '더 알아보기'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와 그가 남긴 유서와 유물들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윤봉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윤봉길 의사를 다양한 면에서 보여줌으로써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계몽운동가나 문학가로서의 모습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현재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강한 사회에서 윤봉길 의사의 정의로운 삶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이번 삼일절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가자고 하네요. 어릴 적 한 번은 데려가보고 안 갔었는데요.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삼일절을 그저 휴일, 빨간 날로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바로 옆에 세워졌는데요. 이번 삼일절에는 아이들과 함께 윤봉길 의사의 흔적을 따라가며 그의 업적을 더 깊이 생각하며 기억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반드시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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