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경제학 - 검색창에 담긴 세상의 모든 경제지식
한겨레 경제부 지음 / 어바웃어북 / 201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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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학시절 전공은 경영이었지만, 이상하게도 경제학이 더 재미있고 좋아했던거 같다. 하지만 종종 경제학을 배우면서 어려움을 느낄때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낯선 경제용어가 나올때였다. 사실 대학다니기전, 그러니깐 10대에 내가 일상에서 경제용어를 접하기란 기껏해야 신문과 뉴스뿐이었는데, 그 중 신문을 볼때면 제일 나중으로 보겠다며 미뤄둔게 경제 페이지였던 것이다. 이때는 왜이리 경제페이지가 어렵던지;;; 그치만 대학 강의 들으면서 진짜 많이 후회했던거 같다. 조금이라도 챙겨볼걸...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었다. 아니 경제초보라면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렵다고 생각하던 경제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느끼던 두려움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물론 경제를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어울리는 책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자신이 그동안 알고 있던 경제용어나 상식등을 이 책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게다가 단순히 내용을 국내 경제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세계 경제까지 범위를 넓혀 담고 있다는 점은 꽤 좋았던거 같다.  

특히, 내가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경제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나서 '100자 경제리플'이라고 해서 마지막 3~4줄정도 그 용어에 대해 짧게 요약정리를 해주고 있다는 점이었다. 뭐랄까...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정리하는데는 딱 좋을거 같았다. 

암튼,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헷갈리던 경제용어를 재확인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정말 좋았던거 같다. 물론 경제에 대해서 아주 모르는 초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책이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쉽게 느껴졌던거 같다. 하지만 경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그런 사람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미리부터 경제는 어려울 거같다고 겁먹지 말라는 것이다. 또 이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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