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여자들 - 최고의 자리에서도 최고를 꿈꿔라
김종원 지음 / 에이미팩토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 행동의 포커스를 밖이 아니라, 자기 내면으로 돌리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거나 이것밖에 할 수 없는 환경을 원망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p. 266] 

아마도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을 뽑으라하면 바로 그녀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 또한 그녀들의 기사가 나오면 호기심 반, 부러움 반의 마음으로 클릭해서 보고 있으니깐 말이다. 그녀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삼성가의 여자들이었다. 젊은 나이에 한 기업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그 위치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서있기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물론 그녀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다른 이들과는 달리 조금은 좋은 위치에서 시작을 했을테지만 말이다.  

이 책은 이부진, 이서현 그녀들이 단순히 재벌가의 딸들이라는 사실을 참 무색하게 했다. 오히려 그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했던거 같다. 그리고 그녀들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그녀들의 어머니, 홍라희씨의 역할이 참 크지 않았나 싶다. 그녀들은 그녀들의 위치에게 받을 수 있는 교육은 다 받았던거 같다. 분명 부러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녀들이 여기에서 그쳤다면 부러움은 잠깐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에서 보면 그녀들은 그 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이 그녀들이 직접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들의 모습이 책에서 보는 모습과 과연 일치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자신의 인생을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다르게 보였다. 오히려 그녀들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았던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책이었지만 그래도 여자라면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듯 싶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에게는 이 책에서 보여지는 그녀들의 지금 위치가 부모님의 힘으로 쉽게 얻어진게 아니라 노력으로 얻어졌음을 알고,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내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었지만 꽤 느끼는게 많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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