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이기는 영혼 -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기라
마르코스 윗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모든 사람이 한 두개정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벌레에 대한, 정해지지 않은 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을 가지고 있었다. 이 두려움들은 순간순간 나타나 나를 힘들게 했지만, 매일 느껴지는게 아니라 그런지 이 두려움을 이겨보려고 했던 적은 없었던거 같다. 과연 내가 이 두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을까? 아니면 적어도 이 두려움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가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찰나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정말 제목부터 나를 확~ 잡아 끌던 책이었다. 

이 책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작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경험담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나랑 같은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어 금방 책에 빠져들었던거 같다. 사실 두려움이란게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져서 생기기 마련인데 작가는 그러한 점을 성경 말씀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많은 성경 말씀 중 내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거였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딤후 1:7) "    [ p. 115 ]

왠지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내가 이겨낼 수 없는 두려움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히려 지금 내안에 있는 두려움은 누군가에의해 시험을 당하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안에서 두려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가는 두려움이 부정적인 감정에서 오는 것이라고 보고, 과거에 집착하기 보다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요구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신뢰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 있어야 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받아들이고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심을 잊지않고 있을때, 우리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히려 두려움이 있던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졌음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라는 행복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이 책으로 두려움을 마주볼 수 있게된 지금..이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안에서 나도 충분히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하고 싶다.
 "모든 부정적 감정은 두려움에서 오고, 모든 긍정적 감정은 사랑에서 온다.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점차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충만해지고 두려움에서 해방될 것이다."  [ p.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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