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꼭 영화에서보던 마법서같았다. 책의 겉표지, 속지 모두 일반책들과는 달리 비밀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아마도 내가 이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기도 하다. 시크릿~! 이상하게도 비밀이라고 하면 더 알고 싶은게 사람 심리인듯 싶다. 이책 역시 그러한 면에서 나도 모르게 끌렸던거 같다. 수세기동안 1%만이 알고 있었다는 비밀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난 지금, 그 끌림조차도 이책에서 말하는 그 비밀에 해당되는게 아닌가 싶다. 이책에서 말하는 비밀이란게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이 나를 끌어당긴다는 것인데.. 예를들어, 내가 마음에 그린 그림이라든지 생각들이 알게 모르게 서로 끌어당겨 그것들이 나에게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별거 아닌듯 싶었지만 의외로 중요한 사실이었다. 옛말을 보면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다. 이역시..끌어당김의 법칙에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가 좋게 생각하든, 나쁘게 생각하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그런 것들과는 관계가 없이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를 바탕으로 내 인생에 되돌려줄 뿐이라고 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마음먹느냐에 따라 달렸다는 것인데, 왠지 내가 창조주가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왠지 무서웠다... 끌어당김의 법칙..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법칙이기에 나타나는 상황이 참 다양할듯 싶었다. 그랬기에 그것의 비밀을 알고, 그것을 알맞게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적을 수 밖에 없었던거 같기도 하다. 내심 1%만이 알고 있었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또 끌어당김의 법칙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법칙이었다. 이책을 만난건 참 행운이었지만...지금, 난...긍정적으로 살아간다는게 왠지 모르게 어렵게만 느껴진다.